패션과 명품/양주 이야기
2008. 2. 17. 11:39ㆍ독서노트/인문, 사회
김준철, "양주 이야기", 살림출판사, 2004.
이거이거...사실 올리면서 고민했던 부분인데...
저자도 주제도 틀린 책들이니 당근 따른 포슷힝으로 올려야 하는 것이 마땅하겠으나
'살림지식총서'라는 넘들이 워낙 얇딱구리하다보니 전혀 볼륨적으로 만족이 안됐다-_-;;;
(실은 연말에 영o문고에서 겁나 쎄일을 해대길래 무턱대고 한 6권 정도를 싸질러둔터라..)
결국 고민끝에
"아놔.....걍 비슷한 동기로 읽는 놈들은 페어로 엮어서 올리자!"라는
정말 지 z때로의 결정을...
그래서 처음에 간택(?)된 페어는 다름아닌 면세점의 동반자(.....) 명품과 양주되시겠다.
우선 명품에 관련된 "패션과 명품"은 명품에 정의,시장구성과 각 국가별 유명 브랜드의 개괄로
구성되어 있다.
작은 책이다 보니 구성도 간단하고 심플..하게 볼수는 있으나 걍"루이비통의 창업자는 나폴레옹 3세
밑에서왕실 짐싸는 일을했다드라"니 "페라가모는UCLA에서 해부학을 전공했군"이라는
알아도 그만(혹은 된장취급) 몰라도 별 책안잡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겠드랬다;;;
머 그렇다손 하더라도 명품은 제품의 '품질'보다도 그 브랜드가 가지는 '이미지'(혹은 그 브랜드를 가짐으로서
그러한 이미지에 자신을동일화)가 구매포인트가 된다는 지적은 나름 좋았드랬다는
두번째 "양주 이야기"도 술에대한 소개(주로 서양의 그것도 '증류주')이후에는 각 술 종류에 따른 유래와
유명 브랜드 소개라는 순서이니 위의 책과 비슷비슷허다.
갠적으로는 술에 별 관심이 없어서인지 걍 이책은 맥주 -> 증류 -> 위스키, 와인 -> 증류 -> 브랜디라는
공식 이상은 별로 남는 게 없었다는;;;
(워낙 위스키, 와인을 싫어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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