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219 臺北

2016. 12. 27. 12:45싸돌아 다니기/대만구경

 

 

아쉽지만 여행의 마지막날

 

4:30이라는 약간 애매한 시간의 비행기다보니 어디 멀리도 그렇다고 안나가기도 뭐한 타임이라

가볍게 중정기념당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

 

 

 

 

(저~~어기 멀리보이는 건물 정말 크다 ㅎㄷㄷ)

 

중정(中正)은 장개석의 두번째이름(첫 이름이 지청)

타이페이 시내에는 손문을 기념하는 국부기념관도 있는데 손문의 호는 중산이라능

 

 

 

 

 

 

아침인데 역광이라...

 

1980년에 지어진 거라는데 웅장하당...

 

 

 

 

좌, 우 어딘진 몰겠는데

 

암턴 '국립희극원'과 '국립음악청'이라고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계단은 89개(세보진 않았;)

 

장 총통이 서거한 나이를 뜻한다고

 

 

 

 

 

 

아래 저 쪽으론 간략하게 일생을 다룬 전시관이 있고...

 

 

 

 

홀에서는 뭔가 복고 전시를...

 

 

 

 

(서...설마 쌀국aka천조국의 믹히선생은 아니겠죠? ㅎㄷㄷ)

 

 

 

 

 

 

전날 고궁박물관에서 마지막으로 본 전시관이

 

중국 귀족의 응접실, 서재..이런거였는데

 

그쪽이 훠~~월씬 고급졌단 느낌;

 

 

 

 

 

 

전에 봤던데지만 여기도 가볍게 한번

 

이게 아마 젊은날의 중정과 중산의 모습일꺼임

 

 

 

 

 

 

 

 

(집무실을 재현한 모습)

 

 

 

 

 

 

 

 

나와서 연못가에서 한가로이 음료수와

쵸코과자를 먹으며 햇볓을 쬐니 좋더라능

 

 

 

 

청설모도 보고...

 

고양이도 그렇고 이쪽 동물들은 사람을 그렇게 두려워하지 않더라는

 

 

 

 

 

 

 

 

점심은 시먼에서 먹고

 

후식은 쐉리엔에서 먹은뒤 호텔까지 걸어갔다.

 

 

 

 

 

 

 

 

뭐~여행이 끝나고 공항으로 갈 생각에

 

약간 아쉬워지기 시작하던...

점점 사전 준비도 덜하고 듬성듬성 빼먹는 것도 많다보니 그런 아쉬움도 같이...

 

 

 

 

 

 

 

 

(여기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짜이찌엔~)

 

기대만큼(?) 온화하진 않았으나심지어 감기걸렸

즐거웠던 대만여행

 

친절한 사람들 싸고 맛있는 음식 등 여행으로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닌가 싶다는

(지금도 인기여행지이긴 하지만)

 

글고보니 올해 근 10여년간 처음으로 출장이든 여행이든 일본을 안갔는데

...아마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를 가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겨울쯤에 여행을 간다면 따뜻한 나라를 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1순위로 생각하는 건 싱가폴 되겠다는.

라지만 아부지와 약속한 토야마-가나자와 투어가 있으니 상반기는 일본가긴 하겠네 ㅎ 

'싸돌아 다니기 > 대만구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206 타이페이  (0) 2018.12.26
질풍노도(?)의 대만 효도관광  (0) 2018.12.13
161218 Taipei  (0) 2016.12.25
161217 예스지  (0) 2016.12.24
161216 타이페이  (0) 2016.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