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S DX Nikkor 35mm F1.8G

2010. 4. 11. 01:22지름고백



그 까마득한 옛날..
본좌가 DSLR이란걸 사고 기본 번들(아빠..)이외에 '단렌즈'란 넘을 사려고 고민하던 시기..
그때 사려고 고민했던 녀석이 현재 메인으로 쓰는 삼식이와 바로 오늘 포슷힝하는 이 렌즈 '35mm'의 구형인 35/2(까페렌즈)였드랬다.
결국 당시엔 렌즈밝기가 깡패라는 고전을 믿고 삼식이로 ㄱㄱㅆ했지만.....
하긴 노이즈 억제력이 그지(D70계)였던 바디다 보니 2스탑이나 차이나는 까페를 쓰긴 어려웠었던...
암턴 원스탑하나 안줄여주는 니콘의 쫌 아쉬운 렌즈 라인업 정책(캐논이랑 비교해봐라!)의 산물중 하나였던 영역인데

작년인가? 갑자기 DX포멧(크랍바디 전용)에 AF-S(초점잡는 모터 탑재, D40계열같이 바디에 모터가 없는 녀석에서도 AF가 가능하다)
로 1.8이라는 한스탑 빠른 렌즈로 발매되었다.

뭐 본좌가 돈주고 산건아니고 보스께서 D300s라는 신병기를 구매하다보니 자연히 렌즈 강화의 측면에서
같이 입수하게 된 녀석.

사실 돈 많아서 FF쓰면 모를까, 엔간하면 크랍바디 쓰는 환경이다보니
35mm판형에서 50mm렌즈들이 표준이다 뭐다 해도 다 준망원으로 변해서 화각적 매력이 떨어지는 게 다반사...
뭐 30mm, 환산 45mm의 삼식이가 있긴하지만 이게이게 찍다보면 약간 애매하게 넓다?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다.
거기에 최소초점이 40cm이다보니 음식사진등이나 정물을 찍을때 은근 제약점도 있고.....

만약에 여러분들이 그런 느낌을 다소간이나 느끼고 있었다면 이 렌즈 꽤 괜찮은 대안일 수도 있다.

우선 삼식이 보다 꽤 작다 직경도(삼식 : 62mm, 35.8 : 52mm) 그리고 무게도 200g이상 차이나게 가벼운.....
(대신 플라스틱 바디로 춈 간지는 안나는 생김새라는)
거기에 최소초점거리도 한 10cm정도 짧다보니 땡겨찍기도 약간은? 유리한편
가격도 나름 합당한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하고...

암턴 몇번 빌려나가서 써봤는데
나름 나쁘지 않더라 
(아래는 짤빵들 색감은 필름 STD(DR 400%, ORG/STD/HARD), F1b(0, 1, 2)로 촬영)
 



(삼식이랑 같은 모드에서도 약간은 차이가..)

뭐 어느정도 물빠진 색나오는 점은 삼식이랑 비슷하긴하지만
그나마 이쪽이 더 진득한 색감을 뽑아주던...










(F2.2에서도 색수차가..하긴 열악한 조건을 주긴줬지..)














암턴 부담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렌즈,
크랍바디에선 스냅용 렌즈캡으로 유용한 녀석되겠다.

뭐 결코 삼식이도 나쁜 렌즈 아니니 적당히 땡기는 넘 지르시면 될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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