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NWZ-W252
2010. 5. 15. 22:42ㆍ지름고백
예전 떡볶이 시절부터 사고싶었던 손휘의 운동용 엠피삼시리즈...
작년 좋은 아이디어와 쩌는 디자인이라는 호평으로 시작했으나 결국 방수크리, AS크리 더블 어택탔던
W시리즈의 신형이 무려 방수(!)로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낼롬 구입하였다능
그렇다...
여기서 적절하게 날려볼만한 질문
"근데 당신이 왜 운동용 MP3를?"
훗.....
(아옼 저기 사진 모델 횽아가쓰면 간지나는데 왜 내가 쓰면 사람들이 "풉..."이러는 거임 ㅠ_ㅠ)
뭐 지금 유일무이의 엠피삼으로 굴리는 녀석이 X1050인데
음장기능 + 기본 출력음질 거기에 용량(16G) + 조작성(터치)이니
사실 이 이상가는 엠피3도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
문제는 크다라는거
아무래도 이어폰(게다가 LP이어폰은 없으니 연장케이블 이어야하고;) + 캐링케이스 + 본체이니
은근히 가지고 다니는데 불편한 감이 있는건 사실이다.
뭐 제작년의 주력인 A828의 경우는 블투가 되던게 사실이라 그걸로 커버했고
X1050의 경우도 블투 모듈을 따로 사긴 했지만...그래도 귀찮은건 사실
게다가 음질 열화가 아무래도 있다보니 "이럴바엔 내가 이걸 왜쓰나.."라는 생각이 들어 근래는 사용치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Wearable타입의 기종이나 혹은 Mini한(Ipod 셔플류의) 부담스럽지 않은 사이즈의 녀석이
활동성을 확보해준다는 의미에서 꽤 관심이 갔드랬다.
(예전에 아이리버의 n10을 써본적도 있고)
그리고 음향기기에 있어서는 워낙 신뢰하는 브랜드이다보니 결국 또 지르는 건 손휘..ㅎㅎ
(실은 흰색사고싶었으나 때탈까봐...ㅎㅎ)
뭐 위에 적은것처럼 이 기종은 어디까지나 sub로 생각하다보니 본인이 원했던 건 상당히 제한적
그러다보니 비교적 작은 용량(2G)임에도 딱히 큰 불만은 없고...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다.
착용성은 우수하다 첨에 약간 어색할까 싶었지만 바로 적응되어 큰 불편함이 없었고
매우 심한 움직임이 아닌이상 귀에서 빠질일도 없지 싶다.
뭐 생활방수도 지원한다고하니 운동중이나 여름에 흐르는 땀에도 그렇게 크게 걱정치는 않아도 될듯하고
소니의 강점인 배터리 유지시간, 고속충전 역시 이 기계에도 적용되어있다.
매뉴얼대로라면 완충시 11시간 정도의 연속재생 아울러 풀방전시 3분 충전만으로 1.5시간 재생가능이라는
매력적인 가동시간을 보여준다.
가끔 충전하는걸 까먹고 아침에 난감할때가 있는데 이런 녀석들은 그런 걱정에서 본좌를 해방시켜줄듯 ㅎㅎ
조작성도 매우 우수. 키배열은 꽤 편하게 배치되어 있고,
아무런 표시창이 없지만 셔플기능과 소니 특유의 Zappin(곡들의 특정부분을 짧게(10초?) 들려주는 모드, 다시 재생버튼을 누르면 일반 재생모드로 복귀)모드로 인해 원하는 곡을 듣는데도 큰 문제가 없었다.
(뭐 난 사용안할테지만 Playlist나 폴더 넘기기 기능도 있다고 하니)
음질은 소니 EX계열의 약간 답답하고 웅웅대는 그루브 만땅의 음질
이 기계에 음장 변경을 바랄것도 아니고, 뭐 그런갑다 하고 쓸 수 있는 수준
대신 커널타입이다 보니 차음이 잘되서 볼륨을 높이고 길거리에서 쓰기엔 약간 위험할 수도 있겠다.
뭐 한 2일 지났는데 지금까지의 느낌은 만족이랄까?
이제 여름도 다가오는데 조깅이나 산책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권해줄만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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