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 Olufsen Play H5

 

 

지금 쓰는 핸펀이 3.5파이 단자를 뺀다는 얘기가 돌던 작년 여름

보세의 모 기종과 같이 발표된 블투 이어폰

 

기존 동사의 H3의 무선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꺼 같은데

사실 커널 타입을 그닦 선호하지 않...이 아니고 오픈타입빠라 생각도 안하던 기종이었던

 

근데 어차피 대세는 커널인데다 보세껀 써 봤는데 넘 유닛이 커...에

발매전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다 요즘은 물건 구하기 어렵다는 전형적 패턴의 사과 면봉...아니 에*팟과 비교하믄 이쪽이 당근 음질우위라 생각하니

내 손에 들어온건 바로 이넘 ㅎ

원랜 더 빨리 사고 싶었으나 면세점엔 핑크밖에 물건이 없어서ㅠㅠㅠ 세번의 시도만에 구매성공;

 

 

 

 

예전 악세사리 8번...시절에만 해도 상당히 콧대 높은 브랜드란 이미지었는데

 

이젠 신제품도 바로바로 나오고 많이 친숙해진 뱅앤 올룹슨...

이라지만 뭐 오디오 시스템 가격보면 "어...어익후 소인이 무신말씀을 ㅠㅠㅠㅠㅠㅠ"하믄서 바로 버로우타야하지만 ㅎㅎㅎ

 

팩키징은 매우 깔금 + 고급스럽다.

 

 

 

 

폼팁도 들어있고...

 

파우치는 이전 모델들에 비함 간지를 버리고 실리를 찾은 듯한

 

 

 

 

음질은...올...ㅋ?

블투...무선인데 이정도라뉘 ㅎㄷㄷ

 

기존 A8때의 이미지인 "고음은 강한데 저음은 심심"하다는 것도 많이 줄어서 적당한 타격감이 느껴지는게 좋다는

약간 막혀있는 듯한 답답함도, 흐리멍텅함도 없는 괜춘한 음질

(뭐 그렇다고 헤드폰 빰치네...그런거 아니구요 ㅎ)

 

대신 메마르고 날선 느낌도 있어 오래 노랠 들음 다소 피곤한 감도 있는데

이건 전용앱에서 춈 이퀄손좀 보믄 좋아질듯하니 더 들어보는 걸로

 

 

 

 

(역시 대륙은 우릴 버리지않았습니다....ㅇㄹ에서 호환충전기 판매중-_-)

 

이어서 따라오는 몇가지 단점들

 

1. 요즘세상에 전용충전기라니...전용 충전기라뉘...

   (뭐 유닛크기상 USB단자 달기 어려운건 알겠는데 최소한 충전기 헤드 부분이라도 단자달아서 탈착으로 해줘야지...)

 

   그렇게 사용시간이 긴게 아니니(5시간...이라는데 한 4시간 쓰겠지?) 어디 출장이라도 갈라면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함 -ㅠ-

 

2. 터치노이즈

   (쓰는 사람들마다 다 느끼고 계실듯...요즘같이 옷두껍게 입고다님 아주 난리다 ㅎㅎㅎㅎㅎㅎ)

 

3. 키 조작불편

   이어폰 왼쪽에 조작 버튼이 달려있는데 넘 작다...

   그래도 볼륨이나 스킵은 핸펀으로, 끄는건 이어폰을 붙이면(자석) 자동으로 꺼지니 낫긴하지만

 

딴걸떠나서 음질은 꽤 괜춘하니 계속 가져가는걸로...를 떠나 요즘 H9알아보는 중

아...이놈은 물건욕심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