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구스또
2011. 7. 13. 21:49ㆍdducfu's table
합리적(이정도믄 착한이라 말해도 될듯)인 가격과 분위기, 거기에 맛까지...
저번달 회식으로 갔었다능
(사람들 없을때 찍었;)
인상깊은 와인셀러
고소공포증인 본좌에겐 무리일듯 ;ㅁ;
아! 글고 이집 10시이후에 가면 이런 자비로운 행사도 하신다는 ㅠ_ㅠ
근데 와인마실일이별루 없어서^^;;;
(본좌는 2층이었심)
식전빵
쫀득허니 맛나는 녀석들~
'코스가 합리적'이라는 게 중론이지만 이날은 걍 단품으로 달려보았다.
우선 전체 중 하나인 '루꼴라를 곁들인 해산물 튀김'
흰살생선(아마도..)와 새우, 오징어로 이뤄진 구성이라는
(샐러드는 거의 시저아님 치킨샐러드만 먹;)
그리고 시저샐러드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는 약간 거리가 있던 ^^;)
글고 홍합찜
전체들은 걍 그럭저럭...
(와인은 가볍게 한잔정도 마셨던..)
뭔 와인인지 몰겠는데(우리같은 가난뱅이들이야 당근 싼 녀석들로 ㅠ_ㅠ)
약간 가벼운 것이 내 입맛에는 잘 맞았다ㅋ
다음은 식사메뉴...
우선 이집의 시그니처인 '고등어 파스타'
별 말 필요없다. 맛있더라는!
요넘은 '왕새우를 곁들인 샤프란 리조또'
꼬소한거이 얘도 굳굳
메인들은 양도 넉넉하고 참 훈훈하였던 *^^*
(이거 거의 내가 다먹었; 배가 넘 불러서 2차로 호프집갔는데 안주는 걍 포기하였다는 ㅠ_ㅠ)
왠지 모자를꺼 같아서 시킨 알리오 올리오
"헐- 오일 파스타로만 두개를 시키다니..토마토나 크림류를 시킬것을..."이라는 건 나중에 먹다가 깨달았다는^^;;;
어떠한 모임, 약속 장소로 써도 빠지지 않을 좋은 음식점
다음번에 갈땐 걍 코스로 주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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