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10. 11:25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저번 베트남때도 그랬는데
왠지 동남아에 오믄 스테이크가 먹고 싶...그래서 단 한끼뿐이었던 태국에서의 식사를 하기로 한 곳
원랜 하노이에서도 갔던 엘가우*를 갈까 했으나
하노이 보다도 훠얼 비싼거 같기도 하고
이집이 뭔가 괜춘할꺼 같아서 선택!
위치가 약간 애매한데,
일단 택시 아저씨에게 구글맵(아아...구글신 +_+)을 보여주며 찾아갔던
여담인데 본인이 눈치없게 왕궁앞에 택시 타면 안되는데서 잡았던지
아저씨 벌금 맞고 분위기 매우 뻘쭘한 상태에서 이동;;;
뭐..내릴때 쫌 더 드렸더니 행복해 하믄서 해피앤딩 ㅎ
사스가 평일점심이라
약간 할랑
서양아저씨들이 많더라능
2018년 미슐렝 '더 플레이트'를 받았다고
(잘 모르겠는데 빕 구르망 보다 약간 더 낮은 느낌?)
뭐 이래저래 소개되고 유명한 집인갑다;
주문하자마자 주시는
기본빵
뭔가 쌍콤한게 마시고 싶어서
에피타이저로 시킨 베리 어쩌고...주스
뭐 보시는 것처럼 쌍콤한 느낌의 과일주스라능
기본빵에 갈릭 버터를 발라묵고 있으니
(소금과 후추를 주면서..)
주문은 립아이 스테이크(300g)으로
플레이트가 이쁘긴 한데 "식지 않을까...?"라는 느낌?
(고기야 뭐...진리입죠 +_+)
사이드는 감튀를 시켰는데
뭐 쏘쏘...
글고 아스파라거스도 주문
소스는 페퍼소스였는데 나중에 쓰겠으나 별로 쓸일이 없었;
립아이는 느끼뤼하니 생명수도 일잔!
안심시킴물마실것처럼얘기한다
굽기도 미듐(전날 비행기에서 넘 레어한 스테이크가 나와서 ㅎㅎ)으로 잘 나왔는데
......
넘 짜드라 ;ㅁ;
소금 엄청 뿌린듯;
아스파라거스와 마늘, 감튀로 중화시키며 먹었다 ㅎㅎ
암턴 완식!
분위기 좋고 고기도 훌륭한 집이지만
"왜...태국까지 와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가격도 현지 식당들보단 많이 비싼편(계산해보니 한 8만얼마 ㅎㄷㄷ)
담번에 간다면 덜짜게 해달라고 해야하는데...영어로 뭐라하드라 -_-;;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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