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8. 12:49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이번주 잠시 일이 있어서 다녀 온 오사카
출장도 그렇고 사적으로도 간만인지라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N블로그 '기억저편'님의 포스팅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 이집이 생각나서 한번 가보는 걸로 결정!
(카운터 한줄의 상당히 단촐한 구성)
(다 먹고 나갈때쯤...사람이 없어서 한컷)
칸사이벤 물씬 풍기는 싹싹한 주인아저씨가
혼자서 주문, 계산, 조리까지 다 하시더라능
톤테키(돼지고기 스테이크...정도 되겠네)가 메인에
그람수와 밥종류(그냥 밥 or 갈릭라이스)등으로 메뉴가 나눠지던
일전에 포슷힝에서 보고 침을 츄릅..흘렸던 바로 그 메뉴(갈릭버터 SP 믹스)로 주문했다능
글고 맥주한잔 ㅎㅎ
다음날 오시는 H부장님께 사진보내서 도발(?)하고
두 종류의 돼지고기가 300g에...
밥도 사장님이 "ㅋ 님 오오모리 꽁짜임 콜?"하길래 "올ㅋ"했더니 ㅎㄷㄷ한 느낌
거기에 갈릭라이스에 튀긴 마늘칩과 기름 마늘까지 아주 화끈한 구성이다
뭐 비줠만 바도 느낌오는 단짠조합~
거기에 갈릭라이스에서 빠다의 향긋함이 밀려오는게살쪄 괜춘하더라능
약간 느끼하면 겨자도 발라먹고...
튀긴마늘도 립힐(물론 양배추도가능)되는데
몇알줄까라고 묻길래 알아서...라고 했더니 3알 더 주시더라능
한10개쯤달라고해볼껄
(마음은 가볍게 몸은 무겁게~)
완존 클리어
테이블에 있던건데
"아니 이럴꺼면 메뉴를 바꿔야지 이양반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계산할때 쵸콜렛을 주더라능...물론 나와서 바로 민티아 샀습니다만;)
고기반찬으로 포식할때 좋은 메뉴
여행으로 가는 사람들보단 여기서 사는 사람들이 더 즐길만한 메뉴 아닐까라는 생각은 들지만 뭐 ㅎ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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