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9. 00:33ㆍdducfu's table
요즘은 더워서 꿈쩍도 안하고 있지만
이땐 그래도 이곳저곳 다녔던듯(아직 4월 포슷힝 ㅎㄷㄷ)
이태원에서 유명한 샌드위치 집
(왠일인지 이날은 한가한가 ㅎ)
맥주들
갠적으론 상당히 라이트한 맥주를 선호하다보니 IPA는 한잔 정도가 딱 맞는거 같다;
라고 쓰고 콜라 잼 ㅎ
생명수 사랑 3십여년(..)인 본인인지라 이런 얇은 캔을보면 언제나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능
왜..왜왜 제로는 두꺼운 캔 없는건가요 엉엉
우선 샌드위치 집가면 무조건 시켜보는 필리치즈부터
고기에 고칼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집은 딴데서 보기 힘든 상당히 다채로운 샌드위치(자메이칸이랄지 큐반이랄지)들이 있었는데
첨 갔던 거니 그중 유명한 '반미 샌드위치'를 시켜보기로
베트남식으로 돼지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샌드위치라능
순서상 반미 샌드위치부터
달달한 고기와 아삭한 채소 그리고 빵과의 조합이 꽤 괜춘했던
고수도 춈 들어있었는데 그렇게 즐기는 식재가 아니다보니 내 기준으론 이 정도가 향긋함과 거부감의 경계 수준이었다는 느낌(더 들어있음 빼고 먹었;)
먹다보니 나왔던
원래 샌드위치를 하나 더 시킬까 하다
걍 사이드로 주문한 '불고기 김치 후라이'
뭐 보는 순간 직감가능한 그 맛 ㅎ
담은 필리치즈~
워낙 좋아하는 녀석인지라 기대가 컷는지 걍 무난무난했던
그나저나 이넘
기름지고 짜고, 고칼이고 참 좋았다..
요런거 먹으면서 맥주도 안시켰다니 참 나쁜짓 했네 킁
(무의미한 사진만 도배(..)하고 있는 인스타..글고보니 난 블록이던 인스타던 뭘해도 걍 그닦인듯;)
이외에도 파스트라미가 들어간 샌드위치라던가 꽤 궁금했던 녀석이 있었던 곳
나중에 갈땐 꼭 맥주랑 함께해야겠다능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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