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8. 12:06ㆍdducfu's table
특이한 스탈의 삼계탕으로 꽤 유명한 집
전부터 가본다 가본다 했었는데..언젠가 찾아갔더니 휴일이었다...등등의 일들도 있어
이번 여름에 몸보신차(딱히 삼계탕을 좋아하진 않지만) 찾아갔다는
이 많은 옥수수들은 사실 땔감(?!?!!)
닭을 구워서 내주시는데 요걸로 굽는다고 ㅎㄷㄷ
건강을 많이 강조하는 집이라
이곳저곳에 이런 글귀들이
글고 은이 버섯을 올려주는 삼계탕도 있으나 본인은 걍 노말한 넘으로 주문
기본찬들
뭐 걍 스킵하고 넘어가도 될 아이들이다 ㅎ
(생각보다 저런 스탈들이 오래 온기를 유지시켜주더라능)
요래 불이 준비되면
요래요래 등장!
기존 삼계탕의 비줠과 다른 점은 역시 닭이 '구워져서 나온다는 거'
사실 닭도리탕, 삼계탕류보다 치느님...아니 치킨이나 오븐 닭을 더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최적의 선택 ㅎ
글고 위에 올라간건 산삼배양근이고 아래 깔린건 흑미 누룽지 되겠다
국물은 오디??
(바로 요래 부어주신다는!)
(신나는 소리와 함께 지글*100)
(아아아아아앙아아앙아아앙)
누룽지탕스럽기도 하고
재밌드라
먹는거야 뭐...
국물을 요래 부어가믄서 먹어도 되고
닭만 쏙 빼다가 먹어도 ㅎ
기름기 쪽빠진 닭이라 걍 먹어도 맛있음 'ㅁ'/
(안에 전복도 있길래..)
국물따로 떠다 흡입
국물은 걍 따로 가져다 먹는것보단 먼저 닭과 섞어주는게 지방분을 머금게 해서 바디감을 높여주더라는
걍 따로 마심 담백 ㅎ
글고 이케 가게에서 갓 도정했다는 흑미도 가져다 주심
"Aㅏ...지금 치느님인데 밥이 넘어가나효?"라고 생각해서
딱히 크게 신경 안썼는데
한덩어리 시크하게 던져서 먹어보니.......
!?!?!!!!?!!!??! +_+
우엉 넘 맛있쩡 지금 닭이 문제냐 엉엉...
밥 참 맛나더라
단백질만큼 탄수화물도 사랑하였기에 꾸역꾸역 흡입해야만 하였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차(생맥맥주말고산차)를 가져다주심
...몸에 좋긴하겠으나 이리 과식하믄 안되겠지 -_-
실은 두명이 갔는데 3인분 시킨거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래보니 꽤 컨츄리틱하구먼-)
명성만큼 괜춘하던 곳
건강을 챙기는 음식이다보니 약간 부모님 세대 취향저격틱하기도 해서 기회될때 함 모시고 가볼까 싶다능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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