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7. 21:35ㆍdducfu's table/니뽄食
일이 있어서 아주 잠시..도쿄에
근데 도쿄가 서울보다 더 시원하구...이시기에 ㅎ
아침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라구 그러는데 다들 암 생각두 없고; 결국 만만한 라멘스트리트로...
(식권을 뽑고 아주 잠시 대기...)
뭐 로쿠린샤의 대기열에 비한다믄야-_-
들어가는 재료를 그려 놓은 듯
뒤에도 얘기하겠지만 기본적으론 닭육수(정말 스탠다드한) + 건어물느낌의 국물이었다는
오른쪽 맨위에 보이는 칼국수같은 면발도 이집의 특징
(일행이 3명이어서일까? 안쪽 테이블로 안내를)
(최끔 다리떨문서 기다리니...)
(우엉 +_+)
주문한건 키타가타 라멘이라는 이름의 아이(배고파서 오오모리로-_-)
참고로 키타가타는 아이즈 쪽에 있는 동넨데 쇼유계 라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돈코츠는 후쿠오카, 미소라면은 삿포로가 유명)
공장에서 가까워서 언제 가볼까 했는데...이젠 쉽진 않을듯;
이집은 특이하게 점심엔 쇼유라멘을 팔지만 저녁엔 미소라멘 전문(에도아마)으로 바뀐다고
(아름다운 비줠의 챠슈와 아지타마+_+)
뭐 그냥저냥...
나쁘진 않았는데 우리나라 레베루도 많이 오르고...구지 일부러 찾아갈만큼의 임펙은 없;
넓고 평평한 느낌의 면은 워낙 이런 스탈 좋아하는지라 좋아라~였고
갠적으로 쇼유라멘을 좋아하는터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뭐랄까 내가 원했던 올드, 스탠다드 계열이라기 보단 건어물계랑 믹스된데다 그다지 강한 인상을 받지는 못했던
(역시 중장년에게 오오모리는 무리인가!)
예전(이젠 10년도 넘었;ㅁ;) 대학생때 방학을 이용해서 단기 어학연수로 일본갔을때
동네 역앞 중국집에서 먹던 정식A(라멘+볶음밥 1/2)는 정말 진리였는데 ㅠ_ㅠ
그 추억때문인지 아직도 쇼유계를 좋아라 하지만 어딜가도 그때같은 느낌은 안나는군화 ㅎㅎ
그땐 넘 배가 고파서 걍 다 맛난던건가
라멘스트리트도 이제 6군데째!
담번엔 츄카소바를 먹으러 시나타츠나 가봐야겠다능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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