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0. 09:44ㆍdducfu's table/니뽄食
근래 홍대에서 잘나가는 라멘집
간만에 시내도 나왔겠다...엘횽이랑 같이 저녁이나 묵으러
꽤 늦은(식사시간치곤)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시던
예전 오사카에서 갔던 무뎃포를 연상시키던 주문표(이쪽이 더 옵션이 많아 보인다 @_@)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디테일하게 주문 받는 집은 처음 본듯 ㅎ
가격도 착한편인데
사이드도 먹고파서 세트메뉴를 주문!
난 볶음밥으로~ 간이 넘 심심해서 약간 아숩던
엘횽이 시킨 '쇼유돈코츠'
나는 처음이니 '토코 시오돈코츠'(세면, 소스/마늘/숙주/파 모두 보통)으로~
(역시 돈코츠는 세면이 진리+_+)
국물은 보통을 시켜 그런가 생각보다 진하진 않던
글고 언제나 깨닫는 거지만 뒷맛이 약간 달달하게 떨어지는 돈코츠는 그닦 내 취향이 아닌듯;
(챠슈랑 아지타마도 큰 임펙트는 없드랬다;)
사이즈 호쾌하던 교자~
시간도 늦고, 이런저런 사이드도 시켰던 관계로 국물은 남겼;
혹 담번에 간다면 시오돈코츠 계열을 주문해봐야겠다
전설의 하카타 분코이후 계속 새로운 라멘집들이 생겨왔던 홍대~
그나저나 돈코츠말고 다른 스프는 안될까욤?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