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8. 00:34ㆍdducfu's table/니뽄食
(오호...간판부터 더헛한걸?)
저녁때 먼저 출장가있던 H대리님과 만나서 찾아간 곳
아. 여기도 도쿄역 라멘 스트리트에 있다능
왼쪽의 '마제소바'라는 장르로 유명한 곳
마제소바는 뭐 라멘의 비빔면 버전?이라고 해야하나..
암턴 자작한 국물(소스)와 위에 고명을 올려 비벼먹는 스타일이라고
가게 안
그렇게 크진 않다.
음악을 좋아하시는지 씨디와 기타도 있넵
(친절한 설명이..이집 마크가 돼지인듯 ㅎㅎ)
참고로 먼저 식권을 구매하믄 무료토핑을 고르라고 하는데 그게 '치즈'(라멘의 경우는 야채), '마늘', '기름'이라는...
아...라인업 만으로도 육덕져 ㅎㅎㅎㅎㅎ
H대리님이 시킨 일반라멘 + 마늘
딱보고 드는 생각은 (가보진 않았지만)"헐- 라멘지로랑 비슷해 보이는 걸?"
물론 라멘지로님쪽이 더 양은 많이 주시는것 같습니다만 ;ㅁ;
안뺏어먹어봐서 몰겠는데
당사자는 "면이 두꺼운게 특이한데 맛은 좋다"라는 반응
나야 뭐...(특)마제소바 중자 + 마늘로!
두툼한 챠슈, 날계란 그리고 아지타마 이외에도
마요네즈(헙), 베이비스타(라면땅...)등등의 고명이 빡빡하게 올라탄 형태
(일단 쉐킷- 쉐킷-)
일단 맛있다.
스프자체도 농축인데다 안에 들어가는 녀석들도 녀석들인지라
매우 짜고, 그리고 마요네즈 등등이 느끼함마져 플러스 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한입 들어가니 계속 땡기네?
끝맛이 매우 감칠나다는
면은 츠케멘 면처럼 아주 두툼하니 우물우물 씹기 좋고,
챠슈의 두께/부드러움, 아지타마도 매우 훌륭하다는 거!
(저 소스는 결코 먹지 못하겠던...넘 짜드라공)
이때 드는 생각
"아...내가 왜 중시켰지? 걍 대짜로 달려야 하는데..."ㅎㄷㄷㄷㄷ
대기표에 써있는 것처럼 B급 구루메의 정수라고 할만한
몸엔 결코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마구 땡기는 그런 느낌?
아아아~ 담번엔 진짜 라멘지로에도 도전해 볼까?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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