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진햄버거

2010. 4. 3. 15:31dducfu's table/머거?버거!



(오산 공군기지 앞에 위치)

글고보믄 송탄에 의외로 유명한 음식점이 꽤 있는 듯 싶다.

짬뽕계의 레전드 영빈루...
송탄부대찌개계의 거성 최네집과 김네집...

거기에 한국식 햄버거 집인 미스리/미스진 버거까지..

뭐 버거 하나 먹으러 여기까지 오는 게 귀찮아서 안오곤 했는데
(실은 주변에 햄버거를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잠시 오산갈일이 있어 점심먹으려고 들렸던...




(줌이 안되는 카메라라 양해를...)

저~~~어 멀리 직선으로 보면 미스리햄버거가 있다.
뭐 이동네의 원조로 치면 실질적으론 미스리쪽이 리얼이라고 하긴하던데
본좌 입장에서야 어디든 맛만있으면 'ㅅ'

혼자서 훌훌 오다보니 이날은 걍 암생각없이 미스진으로 낙찰!
(두집 음식의 비교, 그리고 유래에 대해서는 건다운님의 블로그를 참조하시라~)




(적절한 메뉴구성)

사이드가 업는건 약간 불만...




(음료캔은 꺼내드심 되겠다 한개 1000원)




(점심시간을 지나 갔더니 약간 할랑...)




(맥주한잔이랑 같이 하는 것도 괜춘하던데...)




(제네바씰?)

가게는 크지 않은 편
그렇게 깔끔한 이미지라곤 못하겠고(그렇다고 무지막지 지저분하진 않다)




(오너 쉐프께서 버거 제작중 +_+)

테이크 아웃 하는 사람들도 간간히 있고
주말에는 정말 사람 많다고 하는듯




(생명수+수페샬 버거B의 위용!)

본좌는 역시 BG이다 보니 스페셜(햄+패티 조합)으로!
참고로 A는 돼지고기 B가 소고기라함!




(알루미늄 포일의 위용 ㅠ_ㅠ)

커팅을 부탁드렸더니 저런 피치못할 상황이...
결국 손으로 다 제거처리하고 먹음




(이쪽은 온전했음 ~_~)

맛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이상전(머엉~)
본좌가 문정동 가*중학교 재학당시 먹었던 400원짜리 매점버거의 맛을 추억하게 했다능

아..
그땐 최고의 조합(계란+치즈)버거 700 + 음료수(스콜) 300 = 1000원이면
정말 세상을 다 가진거 같았는데......OTUL




(뭐 초전 가볍게 클리어)

먹고나서 잠시 사장님과 계산전 잡담을 나눴는데 요지는
1)미국 비타민제는 알약이 너무 크다 2)괜히 이민가지마라, 단 미쿡 놀러가긴 좋더라.
였다는...근데 왜 나한테 이민 얘기를 하셨는진 의문(이민 가고싶어하는 얼굴이었나!?(그런얼굴이 세상에..있을리가-_-))

맛은 약간 투박한 스탈이다보니
명성에 비해선 글쎄..갠적으로는 특별히 찾아가서 먹어주고픈 마음이 들정도는 아니었다.
주변에 있다면 단골삼아 이따금 찾아가 사다먹기라도 하겠는데 거리가 거리란 말이지;

 


뭐 이렇게 된 이상 답있나?
담번엔 미스리버거 가는거지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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