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6. 23:12ㆍ싸돌아 다니기/수족관LOVE
(훗 여기 닛코가는데자녀?)
에- 일이 있어서 잠시 도쿄를 다녀온,
보통 6월에 도쿄를 가면(일정상 토욜이 끼니) 하루를 붙여서 어딘가 돌아보곤 했는데
이번엔 고질적 자금난(그것도 그렇고 호텔가격 넘 비싸;)땜시롱 초두부터 쿨하게 포기!
걍 이동하는 날 어디나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귀차나서 안알아보다가
전날 인터넷 끄적여서 가보기로 한 곳
바로 요즘 도쿄에서 핫하다는 스카이트리!
무려 전용 역실은 예전에 있는 역 연결한거지만도 있다는
(우엉-)
근처에서 본건 이번이 처음
ㅎㅎ 사실 전망대는 7월 10일까지 예약제로 운영!
심지어 인터넷에서 진행하는 예약은 자리잡기가 정말 난망하다는 함정!
그럼 왜 왔냐고?
새롭게 도쿄도에 생긴 수족관을 보기위해서 ㅎㅎ
금년 5월 22일 열었으니 완전쌔삥?
(일단 5층으로 올라와서...)
전망대라 전망대만 있는 줄 알았더니 수족관에, 쇼핑몰에...
여기 규모 꽤 되더라능 @_@
(가 보심 아는데 계속 올려보다 목이 땡겨온다...)
사진으론 감이 안오는데
높긴 높아보이드라;
암턴 목적은 이곳이니!
심플한 느낌의 입구. 여긴 6층이라능
(아오- 여기도 컵흘염장-_-)
들어가면 바로 있던 영상물(?)
(초반에 우릴 맞이하는 건 담수 수조)
여긴 '스미다 랩'이라고 해서 도쿄도(스미다가와 에서 오가사와라 제도...ㅎㄷㄷ 거리가 얼만큼이여;)의
생물을 수집, 연구하는 곳이라고
걍 그렇단 이야기 ㅎ
(해파리들)
(사람들이 좋아하더라능)
아. 글고 이 수족관의 특징이라믄
바로 전시공간에 인공해수를 사용한다는거!
보통 바닷물의 공급을 생각해 대규모 수족관이 바라 근처에 있는 것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내륙, 그것도 건물내에 이정도에 규모를 만들 수 있는 건
해수를 차량들을 통해 공급받는게 아니라 내부적으로 '만들어'사용하기 때문
...라고 하니 '우왕'한데 실은 저번주 갔던 코엑스 아쿠아리움, 포스코 아쿠아리움도 인공해수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ㅎ
(저기 횽아 일하는데 약간 *팔릴듯?)
해파리를 연구하는 곳도 있고...
작은 수조를 통한 미술품 전시같은..블라블라였긴 했지만
사람이 넘 많아서 쥐쥐
(뭘봐?)
(약간 넓은 공간으로 이동)
(근데 팽귄은 오뒤?)
5층이 내려다보이는데 아래는 메인수조 격인 팽귄들의 공간이 있다는
(프로정신(?) 투철한 그들)
문어같은 넘들은 수조 구석에 쳐박혀있고 그랬는데..
사람들이 지나가믄서 "이넘들아 일해!"라고 막 갈구고 가던 ㅎㅎ
옆에는 2층에 걸친 대형 수조가...
(그렇게 크진 않지만 괜춘하더라능 ㅋ)
역시 수족관에 관대한 남자
(얼쑤? 이넘들 안떨어져?버럭!)
(기다란 산호초 지대 수조가 4열로 존재)
(약간 식상할법도 할 니모 선생(...)들)
(글고 탱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던 장어 아이들)
옆에서 아쿠아리스트분이 사람들에게 설명하는걸 잠깐들었는데
생각보단 성격이 안좋아서 자기네들끼리 자리싸움도 막하고, 모래안에 박혀있는 몸길이가 꽤 된다고
(더헛한 표정의 아이 ㅎㅎ)
첨에 이넘 지나가는 거 보고
"오홍 저거 맛나보임, 나도 한마리 추가염"라믄서 사람들이 군침삼기고 있었는데...
(뒷쪽엔 떼거지로 있던...ㅎㄷㄷ)
이거보니 "아..약간 무셥"라고 그러믄서 지나가던 ㅎ
(5층으로 내려가는 길)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고 노력하던 거북이..)
이 수족관에서 가장 큰 수조인 '물의 축복 - 도쿄대수조'
도쿄에서 1000km나 떨어져 있으나 도쿄도 소속(헐?)인
서태평양 오가사와라 제도의 수중 환경을 재현해둔 곳
(위로는 상어도 지나가고)
결코 아래로는 안내려오더라능
유유히 지나가는 가오리를 보고있으니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뭐 하나 봤드니...)
(팽귄횽아들 식사중)
(저 둘 사이 무지 않좋던데;)
팽귄수조 뒤로 숨어있던 물개 수조
컬렉터들에게 내용은 뭐건 수집의욕 +10쯤 시켜주는
동전 뽑기와...
(수족관 키티(...)도 있고;)
(뭐 적당히 보고 퇴장;)
(역시 이 수족관의 메인은 느그들이란 말이냐)
수중 생물 전시 볼륨은 핫케이지마 씨파라다이스 수족관 + 팽귄 정도?
(물론 핫케이지마의 규모가 더 크지만 거기도 딱히...)
게다가 핫케이지마는 벨루가, 고래상어, 돌고래등을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나 춈 거리가 멀고...
뭐 관동 최강자 카사이린카이 수족원의 볼륨 그리고 C/P(여긴 2천엔 거긴 7백엔(!))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느낌
그러나 식당이나 다른 구경거리를 같이 하기엔 스미다 수족관 쪽이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한번 구경하기엔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연간 회원권도 4천엔이니 만약 도쿄 살고 있었으면 사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ㅎㅎ
그리고 이번엔 카메라 두개 가져갈 상황이 아니라 GX1으로 찍었는데
마포의 고감도도 어느정도 좋아졌다는 생각이 마구 들긴 하드라
(단, 렌즈 레벨상 조리개 수 확보를 위해 거의 광각으로만 찍어야 하는 어려움은 있었으나)
아마 지금 5%로 찍는 이미지 수준은 2.8고정 렌즈(12-35)를 사거나 OM-D급정도 혹은 그 뒷세대의 기종쓰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걍 하이-로우 나누지 말고 마포로 올인해야 하나?
(호텔로 돌아가기 전 스카이트리 다시한번 구경하고)
(후- 올라갈 수 있는건 아마 내년 이맘때쯤 아닐까?)
올내내 대기크리 쩔꺼 같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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