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 00:25ㆍ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왠지 모르지만 내 주변엔 부대찌개 애호가들이 느므 많다.
유유상종 뭐 그런거 아니냐 하심 골룸
근래 월 1회씩 한국에 오고자오고 있는 H과장의 경우도 그 중에 한명인뎁
사실 사무실 근처엔 그렇게 특출난 집이 없다보니 놀* 부대찌개나 줄창 다녔던 거이 사실!
올때 마다 맨날 얻어먹는것도(내 나이도 30대 중반인뎁 ㅎ) 미안코 해서 기왕 얻어먹는거(...) 좋은데나 데려가자 하는 심정으로
질풍검색하여 찾아간 곳
(저녁이라 삼겹살 먹는 사람들도 만턴)
아..역시 여름의 저녁메뉴는 치맥이 진린데(약간 깐*에 빠져있는터라 엔간하면 치맥으로 유도중..)
닭고긴 또 질색하는 양반이라 ㅎㅎ
(부대찌개 집중 반찬 괜춘한덴 만나보지 못한듯 ㅎ)
주문은 부대찌개 2인분 with 소세지 사리
솥 뒤집은거 같은 전형적 부대찌개 냄비에 등장하신다.
(부글부글*3)
이집은 특이하게 라면사리가 어느정도 풀려서 나오던
(암턴 투입)
확실히 라면사리가 빨리 익던
하지만 초 알덴테 레벨의 면류를 추구하는 본인과 H과장은 약간 아쉽...
(부대찌개는 역시 밥에다)
(부어먹으니 제맛 ㅎㅎ)
괜시리 추가 주문한 계란말이
근데 넘 배가 부르다보니 서로 주문한걸 후회하는 사태가 ㅎ
칼칼하다기 보단 약간 뒷맛이 진하게 떨어지는 리치한 스탈(살포시 달큰함도 느껴지며)
갠적으로 내 취향관 춈 틀렸으나(나는 마늘 ㅎㄷㄷ들어가고 심하게 자극적인 송탄 스탈에 빠져있;)
H과장이 폭주했던걸로 봐선 일본인 입맛에는 매우 잘 맞았던듯
양이 넉넉하다보니 이때부터 배부른 초유의 사태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이렇게 쫄아든 국물에 밥 비비면 뭐...어휴
(저렇게 국물 쵸큼을 남길 수 밖에 없었다는 건...나나 H과장이나 이제는 늙었다는 증거(에휴))
이집도 체인점 인걸로 아는데
부대찌개 좋아하는 분들이라믄 다들 만족하고 드실만한 곳이었다는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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