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시 소담
2010. 3. 29. 22:55ㆍdducfu's table/면류 파라다이스
회사 근교 소호정과 비슷한 컨셉의 안동국시집
(건너편에는 레전드 둥지식당이 보이고 +_+)
실은 이번 주말에도 회사(아옼 ㅠ_ㅠ) 나갔다 팀장님하랑 저녁 먹으러 갔더라능 ㅋㅋ
아...이집말고 둥지식당에.
(아래는 테이블...)
(위에는 룸들이...)
그렇게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생각보단 할랑~
근데 안쪽에서는 떠들썩하게 회식하고 계시드라 ㅋㅋ
(뭐 깔끔해보이는 밑반찬들...)
베스트는 저 감자조림!
몇번 립힐했더니 서버분이 깜딱 놀라시던 ㅎㅎ
(수육 1/2~)
적당히 도톰해보이는 비주얼
촉촉+부드럽다.
뭐 가격만 떠나 생각하면 괜찮았던 메뉴...
근데 가격이 무시가 되나-_-
(모듬전 1/2~)
아. 테이블이 두개라 반반씩 나눴심
생선전과 허파전이 나오는데 기름 쩐내 없이 깔끔했지만 갠적으론 걍 soso
(아...이것도 절반으로 나눠야 했다. 두당 1개는 넘 힘들더라는 ㅠ_ㅠ)
마지막은 안동국시로!
근데 가격이 춈 세던...(8500원/1인 컥!) 대신 양은 상당히 듬직하던
사진에서 보듯 기본적으로는 소호정과 비슷하나
들기름향이 덜해서인지 갠적으론 이쪽 국물에 더 호감이
진득한 편이나 그렇다고 과하게 부담스럽진 않다.
뭐 면사진이 없어 그렇긴 한데 면은 안동국시 특유의 얇은 면
워낙 두툼한 면을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갠적으로 폭 삶아져 보들보들한 이런 면은 딱히 취향은 아닌...
그렇다고 안 처묵는거 아니지만 'ㅅ'
(마지막은 달~~큰한 식혜로!)
(아...담번에 혜화칼*수 가거들랑 문어, 수육 반반 시켜야지 -ㅠ-)
약간 가격의 압박이 있을 수 있긴하지만 이 장르로는 깔끔하면서도 괜찮은 집이라는 느낌
행동반경에서도 가까우니 종종 활용해줘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