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루

2008. 12. 25. 15:54dducfu's table/쭝꿔푸드



(송탄 우체국 바로 건너편, 본점은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됨)


짬뽕 하나로 송탄 아니 전국구 지명도를 가진 음식점 '영빈루'
사실 본점은 점심때 찾아가면 워낙 손님이 많은 관계로 짬뽕 한그릇 얻어먹기 여간 오래걸리는 거이 아니다...

언제나 업무에 바쁜(...)본좌로서는 근처 오산/평택에 갈일있을때 
들리는 수준이다보니 본점에서 기다리기는 춈 그래서
주차장도 완비된 고급 요리점(?)인 이 별관으로 간다능




(이땐 점심이 지났을때라 춈 할랑...)



  
(가격도 본점보다는 춈 쎈편)


계속 본점과 비교하는데...
본점의 경운 사람이 많다보니 점심에 짬뽕/짜장밖에 안된다...




(두세명이 앉기에는 너무나 광대한 식탁...이런게 대륙의 기상?)




(접시, 고기튀김 크기 ㅎㄷㄷ하다)


전에 한번 묵어보고 반했던 '탕수육'부터 주문!
소스를 붓지않은 체로 가져다 주신다




(에혀...왜 울동네 중국집들은-_-)


커다란 고기튀김은 상당히 잘 튀겨져서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으며, 안의 고기도 부드럽다능

걍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나는~
본좌는 아래나올 짬뽕보다 오히려 이넘이 더 좋다




(그래 이날은 오이향이 넘 강했었지;;;)

옛날삘 소스는 따로주신다는
머 갠적으론 soso...




(본관은 2500원인데...여긴 4000원 하긴 고급지향이니까...(근데 차이가 있었나-_-?))


채썰은 돼지고기와 칼집이쁘게낸 오징어나 수북히 올라가 있는 짬뽕!
국물은 머 헤비한 편이라고들 하고 예날 스탈이라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짬뽕은 그닦 좋아하지 않는터라-_-

암턴 저번에 먹었을땐 나쁘진 않았는데 면이 쫌 뿔어서 아쉬웠던;




(저...저기 기름 고인거 보이시는가 @_@)


그래서 본좌는 삼선짜장에 도전하였다능!
잠시뒤 나온 이넘의 포스는 보시다시피 기름둥둥...컥




(그래도 근자에 먹은 짜장중에는 베스트에 들만했음)


본좌 달지 않은 짜장을 선호하는데
이집이 딱 그런 스타일

게다가 라드(돼지기름;;;)를 쓰기때문인지 저 넘치는 기름기에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몸에 나쁘다고들하는데...원래 하지말라는거 하는게 더 좋다는거...그렇다고 식용유나 쇼트닝라고 결코 좋다 할 수없으니)
삼선답게 재료도 후하게 넣어주신!
이 헤비/고소한 짜장을 맛있게 먹고 있는 본좌와 본좌의 배를 팀장과 c과장은 번갈아 쳐다보며 
우려의 눈빛을 보내기는 했지만 ㅠ_ㅠ 




(중국에서는 고급요리리를 고등요리라고 하나부다...(그럼 초/중등요리는;;;?))


머 혹여 송탄 가보실일 있음 미스*햄버거(글고보니 나는 가봐야 하는구나 ;ㅁ;)나 부대찌개말고
이집도 한번 들려보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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