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2009. 3. 14. 17:14싸돌아 다니기/중국구경




(내리자마자 사람들의 압박에 손발이 오그라든;;)

상하이 가믄 꼭 봐야한다길래 아무생각없이 고른 예원!




(헐...)

우선 택시 횽아가 내려준곳은 예원 앞의 상가지역 '예원상장'이었다.




(기념품 파는데도 많고 하긴한데 꼬꼬마 본좌가 사기엔 느무비싼 ㅠ_ㅠ)




(......)




(암턴 구경하다 중간에 꺽어져 들어오니)




(저 병따개는 어디서든 보이는군!)

사람의 압박!
바로 예원의 입구라는 구곡교가 있는 곳이다

예원은 명나라 시대 세도가였던 반윤단이 아버지를 위해 세웠다고 하던데
집안에 원한을 가진 귀신들이 집으로 못들어오게 일부러 다리를 직선이 아닌 아홉번 꺽어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구곡교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거라고.......

참고로 여기에는 좌우로 남상만두점과 녹파랑이 위치하고 있다는 -ㅠ-




(사진은 커녕 지나가기도 빡신분위기)




(근데 저 새 이름이 뭐냐?)

다리 중간에 지나가다 사람들이 웅성대며 보길래 돌아봤더니
새한마리가 조각위에.....




(이젠 어딜가나 카메라질 투성...)




(물 한번 시원하게 뱉어(...)주던 용상)




(입장료는 70위엔!)

암턴 주저업이 예원으로 입장!




(약간은 소박해 보이던 입구)










(벽에 써둔 글 같았는데 보호를 위해 액자를 붙여둔듯)




(여기도.......)

초장부터 예사롭지 않은 조각들의 압박이...




(호오...근데 이건 단지 시작일뿐)







(봄이라 그런지 곳곳에 이렇게 매화와...)




(동백분재를 장식하고 있었다는)




(담장-담장, 구비구비 돌아도 계속 연못과 정원이 나오더라능 @_@)




(400년 됐다던 은행나무)

아...입구의 혼잡과는 다르게
내부는 팩키지 팀들이외에 그리 소란소럽거나 혼잡하진 않았다




(이 용 뭔가 이상했다......)

글고보니 여기 예전에 태평천국의 난 등등을 거치며 몇번 털린(...)터라
20세기 중반에 복원했다고 하드라 그전에는 규모가 더 컸다는(ㅎㄷㄷ)




(여기 돌아보시면 아시는데 이곳 만든사람 저 뽀글뽀글 돌 매냐가 틀림없다는)

참고로 저 돌은 태호석이라고해서
소주 부근의 태호에서 채취하는 돌덩이라고 하드라




(건물이 참 많은데 그 위마다 다채로운 조각들이 있던...그 조각만 따로 보는 것도 재미있을듯)




(아까의 어벙한 용은 잊으시라!)




(.....)




(저넘이 태호석들 중에서도 킹왕짱! 서태후도 하악댔다는 옥령룡이라는 이름의 수석되겠다능)




(바닥도 꼼꼼한 모자이크 처리! 여러 모양들이 있다는)

그나저나
이정도 만들려면 당췌 몇명이다 데려다 쓴거야;;; 이건 뭐 황제도 아니고 단지 '세도가'인데 쩝




(내원의 지붕모습 이때 본좌는 "허거덩 아직도 저만큼 이놔아아아아?"라는 경악 그자체였다능;)







(실은 노리던 방향으로 날라갔던건 아니;;;)

웬지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고 좋아하던 곳
본좌 한번에 골인하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드랬다(우쭐)




(가장 안쪽에 있던 건물 저기 내부 천장부분도 죽인다 -_-b)




(어...어익후 이제 끝이군화...)

암턴 서구 개항이후에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나름 '신도시' 상하이에서 몇군데 볼수 없는 전통적 관광지라니 꼭 한번은 가볼만 한듯

 


(근게 여기 왜 그렇게 마네키 네코가 많은지(워낙 손이 무섭게 움직여서 타타기 네코라고 놀리며 지나갔던;;;))

다시 예원 상장으로

 


(중국 전통 인형극을 보여주는 듯)

노조키라고 이상한거...생각하심 골룸 -_-




(각성의 유명 요리를 파는 페스티벌 비슷한거)

다 좋은데...
그 넘의 삭힌두부튀김은 쬼 냄새가 ㅠ_ㅠ




(훗 전통 상가에 can덕히가...뭔가 언발란스)




(뭔가 사다주고 싶은건 있었지만 참았다. 솔직히 그런거 챙겨줄 입장도 아닌거 같고)




(밤이되니 라이트 업! 화려하드라)




(웬지 상가 중간에 있던 이것도 간지나 보이드라)




(암턴 이때 밥도 잘 처묵(끄윽)고 만족한 기분으로 푸동으로 향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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