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사

2011. 4. 22. 23:48싸돌아 다니기/중국구경



(호텔에서 지도좀 주삼 하니 주던거..무지크데 ;ㅁ;)

아...요즘 왜이리 피곤한지-_-

암턴 다녀온지 일주일이 다되어가나 이제서야 시작하는 출장이야기;

사실 저번주 극비리(...)에 중국을 다녀왔다.
뭐 중국 쪽에서 뭘 소싱하고 싶은 생각은 대략 없는 본좌이지만
지진이후 불어닥친 멀티소스의 압박(-_ㅠ) 때문에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지라 팀장님하따라 쭐래*2 할수밖에

에혀




(어머..여긴 뭐가 이리 높아 @_@)

사실 머리 털나고 이번이 가장 뱅기타고 먼데로 왔던 거였다능

광저우..라

내 사랑 아시아*가 아침편(8시 50분 컥)밖에 취항이 안되어있던지라 이동하고나서 시간도 남고
M총경리 있는 광저우판매법인은 재섭서서 가기가 싫;

뭐 호텔에서 굴러다니기도 뭐하길래 밖에 구경나가기로 계획짜고 왔다능 ㅋ




(헐킈 근데 여기 무지 번화하네?)

호텔 근처의 천하(텐허, 天河)라는 곳이던데

이건 뭐 시오도메 빰치던;




(푸동도 그렇지만 이런거만보면 서울이 시골같;)




(지하철 탑승!)




(매표기도 그렇고)




(티켓?코인?도 왠지 대만과 비슷한 느낌)
 



지하철 깨끗하고 환승도 편하드라.

뭐 한땐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치안안좋은 동네라고해서 약간 벌벌대며 왔는데
그 수준은 아닌듯했다
동관, 심천은 아직도 대박이라고 ㅎㄷ

하긴 나한테 그런 도시전설(?)을 줄창 읇어준게 오바로는 짱먹는 일본횽아들인것도 있는데다
작년에 있었던 아시안 게임으로 도시정비가 어느정도 이뤄진 것도 있겠다
나름 추측해보았다능




(아오- 떨어져 떨어지라규!)

이 동네 날씨는 뭐랄까...
장마직전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의 습하긴 습한데 약간 선선한 날씨 느낌?

나중에는 H대리님 보러 가라고 해야징~
여름엔 아마 심오하게 더울듯-_-

 



평소에도 준비성과는 달나라만큼의 거리를 두고 사는 본좌이다보니
출발하기 하루전 분노의 검색질로 찾아본게 바로 이곳

진가사(진씨서원)라는 곳!




19세기말 완공된 당시 이지역 세도가인 진씨가문의 사당&서원이라던

지금은 광동민간공예박물관으로 개방중이라던



그나저나 5시에 갔는데
매표소에서 영어로 5시30분! 5시30분!이라고 험상궃게 외치던;

뭔소린가 10초간 멍~때렸는데 생각해보니 끝나는 시간이 5시 반이었던거라능-_-




(생긴게 발랄한걸?)

뭐 여기까지와서 별 수 있나 -_-

질풍구경시작!




(현판)






지붕의 장식으로 유명한 곳이라 들었는데

뭐 보자마자 감탄이 나올정도




(채색된 조각들이 참 이쁘던..)

그나저나 단렌즈의 압박이 마구 ㅠ_ㅠ




(민간공예 박물관이라 이런것도 전시하는듯)








(화려한 지붕과는 달리 벽면은 심플하다)




(다들 시간의 압박(?) 없이 평화로운 관람을 즐기시더라능)






(아오- 줌렌즈-_-)






그나저나 예원도 그렇지만...
지방 유지(?)들의 파워도 강하긴 강하구놔

이런거 지을려면 돈 무지들텐데 허헛








정말 세밀한 공예품에 깜놀!

가격은 더더욱 깜놀! ㅋㅋ




(여기만 진득히 구경할래도 한 30분은 걸렸을듯)






(뒤쪽으로 나왔다)




(입구부터 뒤쪽까지 쭉 연결된 회랑이 몇개인가 있다)





(역시 동양 정원 장식의 극의는 태호석(맞나?) 인가...)





 



(집은 후지지만 전망은 좋을듯)

뒷면으로 이런 멋진 곳을 두고 있으니...






저기서 먹 갈단 팔빠질듯;






(최후의 발악 ㅠ_ㅠ)




이쯤되니 음악과함께 "이젠 나가야 하는거임"이라는 방송이 흘러나오고~

아오 호텔에서 낮잠이나 자고 자빠지는게 아니었어 ㅠ_ㅠ




(처마의 저 아이들도 나름 재밌는 표정들)




(아까 본 회랑의 입구편)




(이 위에도 멋들어진 조각들이 있다)




시간과 줌렌즈(..)가 너무나 그립던;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가서 찬찬히, 구석구석 보고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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