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열묘(혜릉), 성도 무후사

2019. 10. 28. 16:36싸돌아 다니기/중국구경

(오오오 여길내가 오다뉘 *_*)

 

 

갑자기 일때문에놀러간거아님돠 중국 청두에 가게됐는데...

청두하믄 판다...뭐 판다 유명하지만 그래도 촉한의 수도 '성도'아니겠는가!

 

본인 나름 코에* 삼국지2 때부터 열심히 달려온 1인이자

ㅈㅂㅅ, ㅇㅁㅇ 삼국지등등 연의류도 많이 읽어본 사람으로

여길 지나칠 수가 없었기에...

 

비록 오후에 미팅이 있었지만 아침 8시부터 잽싸게 다녀오게 되었다는

 

 

(밖에서 안이 안보이게 해놓은 듯 안에도 하나 더 있드라)

 

 

에...오피셜한 이름이 뭔진 모르겠는데

한소열황제 유비의 묘(혜릉)과 그 사당, 그리고 희대의 명재상 제갈량의 사당(무후사...중국 이곳저곳에 있는듯)이

위치 한 곳이라는

 

지명도때문인지 홈페이지에 한국어도 있고 모델코스도 나와있는데 2-3시간 잡아야 한다고 되어있던

(http://ko.wuhouci.net.cn/index.html)

 

 

(입구로 들어가면...)

 

 

 

 

저 멀리 유비상이 모셔진 사당이 보인다

 

 

(몰랐는데 이거 쓴게 그 유명한 악비장군이라고...명필이구먼...)

 

 

사당으로 들어가면 우선 마주치는게 

이 출사표

 

 

 

 

그리고 정면에는 유비가...

 

 

 

 

좌우로 촉한의 유명한 문무대신들의 상들(총 41명이라고)이 있다

이름하여 '문신무장랑'

 

 

 

 

물론 사진은 다 찍었으나

이걸 언제 다 올려...이니 몇 분만 올리자면

 

 

(좌 방통, 우 간옹)

 

 

아뉘 촉나라 공식셔틀 손간미의 그 간옹?

 

 

 

 

촉의 마지막 충신이라 할 만한 강유

 

 

(마...마맹기님?)

 

 

마초장군

삼국무쌍에선 나름 꽃미남인뎅?

 

 

 

 

좌 손건...우 조운...(Aㅏ...꽃미남 조자룡님 역시 게임으로 역사를 배움 안되는군염;;)

이외에도 마량, 비의같이 게임할때 중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딱히 능력치가 떨어져서 잘 안쓸꺼 같은 사람들이

의외로 중신으로 모셔진 걸로 봐서는

 

2D만으로 3D세계의 리얼함을 알리가 없다!

인거려나...후후훗

 

참고로 이 인물상들은 청대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면류관?)

 

 

유비의 좌, 우로는 의형제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우선 관우황제(...?)께서 계시고

 

 

 

 

그 아래 아들과 부하장수의 상이

 

 

(약간 무서운 눈매의 장비)

 

 

 

 

이쪽은 아들과 손자가 있더라는

 

 

 

 

그리고 유비!

역시나 귀가 크게 표현되어 있다는

 

 

 

 

뭐 아드님이야 다들 아시다보니...차마 같이 사당에 모셔져 있진않고

(정확히는 남송때 없앴다는 ㅎㄷㄷ)

손자 유심만이 할아버지 곁을 지키고 있다는

 

 

 

 

유비사당 뒤에 바로 무후사가 위치하고 있다

 

 

 

 

'명수우주'

두보의 싯귀 중 하나로 '이름이 천하에 떨친다'라는 뜻이라고

 

 

(와룡관(맞지?)과 백우선...우리가 알던 그분이군염+_+)

 

 

천하삼분찌개지계로 촉건국을 이뤘으나

통한의 이릉패배와 그 이후 지난했던 북벌까지...

 

뭐뭐 나관중버프니 뭐니해도

우리같은 중년남들에게 유비, 관우, 장비 그리고 제갈공명은 언제나 넘버원 아닙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턴 잠시 여운을 느끼다)

 

 

"이젠 삼의사 가야쥥~"

이랬는데.....

 

 

(아...........)

 

 

수리중...

저에게 한번에 다 볼 쎄뽁은 없는것이무니까ㅠㅠㅠㅠㅠㅠㅠ

 

 

(멋있다...근데 요즘 이런거 보믄 어항장식생각만...;;;)

 

 

전시관도 있고 뭐 정원도 크고 그런데

세세히 볼 생각도 시간도 없는 관계로 바로 혜릉으로 넘어가기로

 

 

 

 

뭐 분재도 있고 그런 곳을 지나...

 

 

(드디어 빨간벽 발견!)

 

 

 

 

혜릉에서 유명한게 이 밖을 감싸고 있는 붉은 벽인데

구불구불 굽어진 벽과 대나무가 인스타 갬성을 부른다는 얘기가...

 

 

(저기 저분들 처럼요...)

 

 

다행히(?)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음

 

 

 

 

열심히 찍었는데 몇장 올려보면

 

 

 

 

 

 

 

 

뭐 이런 느낌 'ㅅ'

 

 

(이쪽이 입구틱...한뎁)

 

 

유비사당에서 옆으로 나옴 이쪽으로 오는거 같고

본인은 삼의사 ->  분재정원쪽에서 들어갔다는

 

 

(넵 입구틱 하네염)

 

 

 

 

다시 한소열황제지묘, 혜릉으로 와서

 

 

 

한바퀴 돌아보았다...

 

 

 

 

 

 

앞에 있는 석물들 방향에서 바라본 혜릉

 

 

(출입구처럼 여기도 안이 안보이게 해두었다능)

 

 

 

 

별루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진리거리는 지나가 보자는 느낌으로 다시 안쪽으로..

 

 

 

 

(이건 유선같은데...)

 

 

(예원상장같은 느낌?)

 

 

(오오오 스벅 +_+)

 

 

여긴 씽바커가 아니라 스벅으로 되어있드라 ㅎ

 

 

 

 

 

 

춈 날림으로 본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여기 언제올지 모르는데(자신이없...) 암턴 잘 구경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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