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기리와 규동
2009. 9. 7. 23:46ㆍdducfu's table/니뽄食
(간판 보시다시피~)
전에 ㅇㅇㄴ군과 야탑지나가다 본거 같은데 회사 근처에서도 발견!
한번 규동이나 먹어볼려고 방문
가격은 적당한 식사가격 수준
근데 일본에선 규동 정말 저가이미지다보니 왠지 비싸다는 괜한느낌이 들던;
(양념통이나 한번)
팀장이랑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서로의 규동관에 대한 토론을...(뻥!)
암턴 난 마쯔야가 좋았다 왜냐믄 미소시루 꽁짜로 주잖어..(머엉)
(미니우동부터 등장. 맛은 지극히 평범)
본좌가 시킨건 규동(L)+미니우동 세에에에트~
옆에서 보던 팀장(규동(S))는 "후 저러니깐 배가 날이갈수록 팽창ㅉㅉ"하는 눈빛으로 ㅠ_ㅠ
규동등장! 아 근데 이 시치미는 다 뭐임?ㅎㄷㄷ
다행히 맛은 그럭저럭
양은 느낌상(하도 안먹은지 오래되서) 나미모리와 오오모리의 사이정도?(오오모리에 가깝지만...아 밥은 확실히 이쪽이 적은;)
(흡입 전)
(흡입 후)
느낀바는 이거다
"아..슈바 담번에는 걍 규동만 시켜야겠다..배불렀;"
(글고보니 서울에 규동집도 점점 늘어가는거 같던데...이제 요시노야의 비극을 설욕하는거임?)
어느샌가 우리주변에 이런 일본 음식점이 이상하게 느껴지지않는 세상이 되었다.
옛날에는 돈까스집 제대로된 곳 하나 없던 시절도 있었는데..(가게 안의 일본풍장식은 말할 것도 없고)
역시 내가 느끼지 못하는 이 순간에도 세상은 조금씩 변하고 있는듯...
넘 처져서는 안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