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0. 00:41ㆍdducfu's table/쭝꿔푸드
서울에서 딤섬으로 유명한집
평소의 행동반경에서 꽤 떨어진 집인데...이날은 딤섬에 대한 열망이 운전의 귀차니즘을 압박한 날
(참고로 울 회사에서 가려면 르네상스 사거리 -> 도산대로 사거리 -> 신사역 사거리라는 대박 정체코스를 통과해야함 -_-)
두명이다 보니 홀에 앉았는데
뭐랄까 다소 올드한 느낌
(여름이라도 뜨거운 차가 좋은뎁;)
(맥주는 안타깝게도 작은병)
메뉴를 보니 생각보다 일반 메뉴도 많았지만
그래도 딤섬 먹으로 왔으니 딤섬에 집중...정말 폭풍, 분노의 흡입 수준이었다 ;ㅁ;
우선 나온 아이들~
어딜가나 우선 시키는 하가우
쫀득한 피와 탱글한 새우, 그리고 고소한 맛까지~
그 담은 '매운관자 XO'라는 아이
그렇게 큰 기억은 없네 '-'
그리고 소룡포도 한판~
(뭐 무난무난~)
담은 '새우완자튀김'
그렇게 큰 기대 안했는데 이날 먹은 베스트 3 중 하나
겉은 바삭, 속은 탱글.....아 아름답네 -ㅠ-
다음으로는 쇼마이 라인업
생선이란 생각은 전혀 안들던 '은대구 쇼마이'(좌)와
고소고소했던 '쇠고기 쇼마이'(우)도 광속으로 처리
다음턴은 튀긴 아이들
큰 기대 없었는데 나쁘지 않았던 '쇠고기카레춘권'과 '새우돈육튀김'
아...글고 고백할께 있는데
이거 두명이서 먹은거임 ('' )
먹다보니 식사류도 땡기긴 하던데 일인 일식은 절대 불가할꺼 같아 나눠먹으려 시킨 짬뽕밥
불맛나고 막 그런 짬뽕은 아닌데 내 입맛에는 느므 잘맞더라
약간 간간하긴 했지만 광속흡입
이 아이도 베스트 3 중 하나!
배는 터질꺼 같았지만
GS주입하고(아마 이러고 얼마 안지나서 받았지?) 화이널 턴 달리는 걸로!
'새우야채딤섬'과 '새우 쇼마이'
우와...이거 춈 짱
이날 먹은 것 중 베오베~
이렇게 하나도 안남기고 탈탈 털고........
칼로리는 100% 호갱님께 이체되었습니다
간단히 샐러드와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셀프바가 있는데...
뭐 밥 먹을땐 까맣게 잊었다가...
넘 배가 불러서 이정도로 시마이 하는 걸로
지금보니 정말 ㄷㄷㄷ하다는
(정말 맛나는 이곳....이곳은 웨스턴 치...아?(으잉?))
만족스럽던 딤섬집
이정도믄 가끔 딤섬 생각나거나 할때 찾아가면 좋을꺼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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