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7. 22:25ㆍdducfu's table/쭝꿔푸드
그라바엔을 가는 분들이면
오며가며 지나갈 수 밖에 없는집
나름 필수 코스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일본최초의 볼링장
은 훼이크고...
일본 근대(메이지)시기 복건 출신 화교가 같은 동포 유학생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음식,
'짬뽕'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유명한 집이라능
그런데 이번에 첨 오고 막;
나름 절묘한 각도?
전등을 낼롬낼롬...
(건물 외관이 간지 춈 나는편인데...)
올라가면
우왕 굳
암턴 이동넨 어딜가던지 전망은 춈 짱인 듯 -_)b
(한자로 써있어 특이하던 엘리베이터)
식당은 올라가야 있다...
할랑해 보이지만 나름 대기 크리...
앞쪽에 줄이 좌~~악 ㅠㅠㅠㅠ
나올때 커튼을 걷었던데
미츠비시 조선소 쪽이 좌~~~악 보이더라능
(우측하단에 뭔가 이질적 핑크가..보이지만;)
우선 목마르니 물 좀 마시다가..
(요런거 하믄서 놀고있으니...)
(실은 이것도 오리지널 중식(깐쇼새우)은 아니고 일본 화교가 만들걸로 알고 있음)
칠리새우와
김씨의 볶음밥이 등장
내가 전날 라오리에서 먹는 걸 보고 시켰다는데
넘 무난해서 걍 그랬다고;
새우는 나쁘진 않았으나..
양이 넘 적;;;
그릇은 넓은데 얕아...ㅎㅎㅎ
암턴 원조집에서 먹는 짬뽕
저도 짬뽕 참 좋아하는데욤
국물은 약간 밀키한듯하믄서도 구수허니
먹으면서 정들 것 같던
근데 오동동통한 면이 춈 그렇드라;
전반적으로 큰 임펙은 없던;
김푸레는 전날의 아픔(?)을 딛고 사라우동으로
몰랐는데 사라우동도 이집에서 만든 거라공
(국물을 정복한자. 이 문양을 만날 수 있으니..)
이런거 고만하고
우리 이제 살이나 빼자...OTUL
원조의 위엄(?) 답게
짬뽕 뮤지엄이라는 것도 작게나마 있다는
뭐 걍 훓터보는 느낌이었지만
이런저런 당시의 집기 등등이 있더라능
(이봐..덕후 혹시 울집이 걍 그랬단 얘긴 아니겠지?)
뭐 특별히 딴집보다 더 맛나진 않지만
그래도 가봤으니 관광객으로서의 의무는 다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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