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짬뽕

주말에 보스랑 저녁을 먹으러 가다가(원래는 서울감*탕 가려고했다..)
갑자기 간판보고 땡겨서 들어간집

정말 이거시 짬뽕이므니까?(가게이름 강렬하네 '-')

(2층도 있고)

유모차가 있어서(조카)
우리는 1층

약간 늦은시간이라 이렇지

식사때는 꽤 사람이 많다고

(차 마시다...)

요즘 속이 더부룩한게 탄산수가 많이 필요한...

근데 생명수 소중하지만 넘 많이 마시는 거 같아서
나중에 코스트코 가믄 페리*나 춈 사다놔야 겠다는

어딜가든 냅킨깔기 바쁜 나로선-다시말해 짬이 안된다는 이야기

이런 수저 받침이 얼마나 알흠답던지~

(요거는 은여사님의 맑은 짬뽕)

조카님하가 하도 찡찡대서 제대로 먹지도 못한...

짜식, 엄마가 편안해야 너도 좋은거라구!

(보스는 매운마늘짬뽕)

별로 맵지도 않더구먼...

땀삘삘 흘리다 지지

(나는 가장 일반적인 메뉴 '마늘짬뽕'으로)

이외에도 피자(!)가 사이드로 있어서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나
보스의 완강한 거부로 주문은 무산(돈도 내가 냈는데 췟!)

면발은 약간 더 삶아진듯

국물이 잘 배어 나쁘진 않았고...

(홍합을 다 까니 약간 쓸쓸하네 ㅎㅎ)

국물은 적당히 육중하고 뒷맛도 깔끔히 떨어지는 게 괜춘했던,
단 양파가 많이 들어서인지 내입엔 살포시 달달함이 느껴지드라

원래 짬뽕먹을때 건지에 목숨거는(...)스탈이라 그런지 건지가 쓸쓸했던게 춈 아쉽던
갠적으론 삼선 같이 단가를 더 올리고 해산물을 더 추가한 메뉴도 있었음ㅎㅎ(볶음짬뽕이 그거려나?)

(암턴 잘 먹었다는!)

가보진 않았지만 성내동의 뽕*이나 눈팅으로 봤던 니*내뽕이라는
퓨전계열 짬뽕집같은 메뉴라인업을 구성하고 계시던

그나저나 짬뽕도 붐이구나 붐+_+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적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감상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평가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이 음식점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 혹은 저와 취향이 다른 분들이
  받으셨던 느낌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