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왕돈까스

2008. 3. 11. 23:03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저 임펙트 넘치는 간판을 보라 '잉글랜드')

아무튼 무사히 수봉공원 유람을 마친
우리 부대원(이래봤자 나와 유인아옹..무신 부댄지는 다 아시젼=_+?)들은
원래 동인천으로 이동 닭강정을 섭식할 예정......이었으나
가는날이 장날(아니 장쉬는날)이라고 신포시장이 닫아버린 관계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아흐흐흐흥어어엉 내 닭강정, 공갈빵 ㅠ_ㅠ)




(커헉 무...무려 분수씩이나 있다!)

옆에서 "님하가 날 또 낚았구나"라는 얼토당토않은 오해와 분노속에
금방이라도 하극상을 저지를 것같은 암흑포스의 인아옹을 무마(...)시키기 위하여
본좌 선풍기 바람 1단에서 3단으로 바꾸듯 갑자기 머리의 rpm을 급회전 시켜 얻어낸 결과는 바로.......
"잉 글 랜 드"




(우컁~ 생...생명수이므니다!!!!!!! >_<)

그렇다 돈까스의 성지 동인천 3대 돈까스영걸중 하나인 잉글랜드 돈까스.......
포크 커틀렛에서 유래가 됐다고는 하지만 사실 일본이 기원이며, 얇딱구리한 비쥬얼은
독일/오스트리아의 슈니첼과 유사한본 음식과는 별 관계 없어보이는
특정 국가의 이름을 사용한무언가 있어보이는이 음식점!
3대 영걸중에서는 가장 동인천역과 가까우며, 지하도 출구에 선전광고도 큼지막히 있는고로
찾기는 쉽다능
머....노파심에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솔직히 본좌
님들 생각많큼 그렇게 돈까스 좋아하진 않는다;;;;;;




(아놔...잉글랜드라며 왜 내부는 이집트 벽화가-_-)




(색깔이 녹색이라 "오호...저건 혹시 영쿡식?"이라고 헛된 기대를 가졌지만 맛은 역시 오뚝이 수푸;;;)

실내는 근처의 씨사이드 2나 본좌가 근래 다녔던 유사 업체들과 비교하여서도 샤방한 편
가격도 왕돈까스가 6000원이니 이웃사촌 씨사이드 보다 싸다는
거기에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차 등등이 무한 립힐된다는
정말 중,고딩 심지어 덕후 횽아들까지 쏠릴만한 미덕을 갖춘 집되시겠다.




(아놔...그나저나 올해만 벌써 돈까스 몇집째지-_-?)




(이제는 지칠법도 한 핸펀대기 놀이)

면적은꽤 넓딱꾸리한편
하지만 그만큼 얇딱구리하기땜시 씹는맛 따윈애시당초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듯-_-;;;
여타 튀김상태나 소스도 무난한 편이라능
........머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다닐 정도는 아니다




(먼가 미묘하게 초점이 틀어져 버렸네 ;ㅁ;)

아놔...이제 이렇게 된이상
남은 성지 몇군데(금왕, 온달, 등대....이정도?) 다 돌아서 따로 돈까스 카테고리나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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