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돈까스

2008. 4. 9. 19:38dducfu's table/돈까스와 나



(사실 '할아버지'는여길 넘기시고 지금 성남에서 새로 가게를 하고 계신단다(아직 현역))

..........머 긴말 않겠다-_-
오늘도 갔다. 송파돈까스 양웅(지명도로 보면)중 하나인 할아버지 돈까스!




(걍.....예전 아파트 지하상가에 있는 식당이다)

위치는 장미아파트 상가 지하로서
원래 미군 영내 식당에 계셨던 원래 주인 할아버지가 운영을 해서 이름이 할아버지 돈까스라능
위에 적은 것처럼 할아버지는 가게를 넘기시고 몇년 쉬시다
지금도 성남에서 현역(80댄데..ㅎㄷㄷ)으로 가겔 운영중이시라능
머 결론은 여기 이름은 할아버진데 할아버진 안계시다는 거 끗




(머 메뉴 그딴거 없는 건 이집도 마찬가지다)

가격은 4500원..
요즘의 물가급등세를 감안해보면 나름 리즈너블했다능




(통상의 오뚝이 스프보단 약간 구수(?)한편 양이 꽤 돼서 남겼다)




(저 샐러드위의 드레싱...드레싱이라기 보단 차라리 마요네즈 덩어리였다 -ㅠ-)

자...자 암턴 돈까스 등장!




(역시 빠지지 않는 핸펀 들이대기...이번엔 촛점도 나가부렸네;;;)

사이즈는 머랄까? 기존에 들렸던 집들보단 약간 작은 정도?




(역시 한쿡식 돈까스에는 국+김치+밥이 기본!)




(아유~ 저 오동통한 손좀 봐라 ㅜ_ㅜ)

맛은 머 돈까스 맛;;;이 아니고
고기는 상대적으로 두꺼운 편이고 손질이 잘됐는지 야들야들 한 편에 씹는맛도 어느정도는 보장
튀김옷은 퍽 얇은 편으로 딱히 먹으면서 느끼하단 생각은 안들었다능
소스는 처음 봤을때 검은색에 가깝다보니 "이건 머.."하면서 약간 식욕을 떨구는 느낌이었다능
게다가 첫 느낌도 약간 씁쓸한 뒷맛이 느껴져서 아놔...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나중엔감칠맛도 나는게 먹다보니 그냥저냥 괜찮았다는
그나저나 2008년 돈까스 포스팅만 10개에 육박해가는데
이거 따로 카테고리 만들어야 하는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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