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어 모먼트

2009. 7. 13. 01:13dducfu's table/차와 달다구리



(동부이촌동 소재. 글고보니 이동네도 달다구리 옵션만 있군화(여기랑 C4....))

연초 혜성과 같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창작 디저트 카페!
본좌의 생활반경과 춈 애매한 곳에 위치한 관계로 가보질 못하다 요 근래에나 겨우 가봤다능...




(.....)




(가게는 퍽 작은편)

조명도 밝고 색감도 화사한 곳이긴 허다




(다 좋은데 ㅠ_ㅠ)

아...이집 약간 아쉬웠던 게 바로 이 테이블
넘 낮다보니 본좌같이 앉은키 거인(아놔 ㅠ_ㅠ)한테는 약간 불편하다는 어흥




(알기쉽게 사진 붙인 메뉴판 근데 하트는 춈...)

가격은 컵케익 0.4에서 즉석 디저트 1.0이상 쯤?(단위는 만)
뭐 대박 비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렴한것도 아니고...걍 적절?




(베이컨 쵸코 먹자고 했는데 강군이랑 한샘이 거절해서 ㅠ_ㅠ)

아마도(...)바나나 컵케익
아이싱 잔뜩바른 저녀석들 딱히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집껀 먹어보고 "오옷"했다는

맛있다.




(컵케익을 시키믄 이렇게 이쁘게 가져다 주시지만...)

 
이것이 그 유니크함으로 유명했던 '쵸코렛 베이컨' 컵케익
뭐 쵸코에 베이컨이라...사실 걍 들으면 약간 꺼려질 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이게 한번 먹어보니 "오호..."할 정도로 괜찮았다는 거 >_<

솔직히 첨에 어쩔까 궁금했는데 처음에 약간 훈제향이 그리고 가끔 베이컨 조각이 씹히(아주-작다)는 정도일 뿐
메인은 역시 찐---하고 매력적인 쵸코렛의 풍미라는

걍 굳




(...인생 뭐 별거있음?)




다음은 즉석 디저트류!

솔직히 이집 알았을때 컵케익보다 오히려 이쪽에 큰기대를 걸긴 했었는데...

우선 저번달에 먹었던 '카라멜 라이즈 맛차 토후'
상당히 전위적인 비쥬얼인데
맛은 그냥 평범. 이름에 나오는 식재 그대로의 상상 범위였다;




(아..근데 본좐 역시 꼬꼬마라 저 위에 올린 민트들도 춈 부담스럽더라;)

다음은 여름 기간 메뉴라던 '곡물'
차가운 스프(검은콩이 메인인듯)에 과일 볼이 송송~




맛은...
스프는 뭔가 somthinglike 검은콩 배지*? 깔끔하긴 했으나 약간 미지근 했으며
무엇보다 안타까웠던 건 들어있는 과일(수박&메론) 자체가 별로 맛있지 안았다는 거;




(음료 가격은 약간 쎈편이라는 느낌;)

뭐 땀많이 흘리고 간날이라 주문했던
모히토 스탈의 에플민트+라임 탄산수음료(스프라이트 베이스도 주문가능) 젬마!




향긋하고 시원한게 맘에 들었으나
본좌와 같이갔던 일행들의 반응은 그닦;;;

음...꼭 달아야 진리인 것만은 아닌.......ㅋ




(월요일 새벽인데 이짓거리하고있는 본좌로서는 그림에서 느껴지는 여유가 느므나 부럽군화 ㅠ_ㅠ)

의외로 즉석 디저트보다 컵케익이 매력적이었던 곳
ㅎ 동선만 안 애매해도 더 탐구해볼만하긴한데 말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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