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위트온
2009. 8. 4. 22:49ㆍdducfu's table/차와 달다구리
(몹시-카카오봄-마미로 이어지는 홍대달다구리 라인에 있다)
아...무섭다 무셔울 따름이다
근래 홍대 근처의 달다구리 발전이...... *_*
정말 볼꺼 하나없는 쌤쑹동 근처에서 서식하다 홍대함 다녀오면 얼마나 좋던지...
(사실 청담-가로수길이 더 가깝긴하지만(그쪽은 엔간한데 발렛파킹도 되니...) 왠지 비싸서 ('' ))
암턴 저번달에 갔다가 맘에들어서 다시 한번 찾아갔던
디저트 카페
(반지하에 내부는 그닦 넓지 않음)
(식기류 잘 모르는데 좋은거 쓰시는 듯(같이 갔던 일행(일본인)이 그러는데 일본에서 꽤 인기있는 식기류라더라...))
(이..이런것도 올림 저작권 위반임? 덜덜;;)
동경제과학교 졸업하신 분이 운영하시는 듯
그나저나 요즘 진짜 디저트계도 유학파들께서 완존 장악중?
(뭐 본좌의 피와 살이 되버린 다는 점에서는 일반 빠다랑 동일...흐흑)
에- 이집 맘에 들었던것은 유제품류가 뒷맛이 꽤 고소하단 느낌이라
일단 메뉴판에서도 좋은 재료 쓰고 있다는 걸 상당히 강조(!)하고 계시기도 하고ㅎㅎ
티라미스
가벼운 그리고 깔끔/고소한 뒷맛의 치즈 맛이 인상적이었던
같이 서브되는 아포가도도 쌉싸롬한 에스프레소+아이스크림의 조화가 꽤 괜찮았드랬다
(바로바로 굽기 때문에 시간이 춈 걸리는)
타르트 타탄
최고 인기메뉴라고 하시던데...
뭐 바로 구운 따뜻하고 바삭한 파이지...그리고;
음 글고보니 난 이런류 딱히 안좋아했던듯;
(일단 물도 한잔씩 챙겨마시기~)
(담번에 가거들랑 커피도 마셔봐야;)
여기서 음료는 이거 하나 시켜봤다
'오렌지 에이드 with 레몬-오렌지 소르베'
음...과일 음료는 약간 상큼한 맛을 선호하다보니 딱히 취향은 아니였던
쫀득쫀득(?) 했던 소르베는 살앙스러웠고
(근디 크렘뷜레는 어디로 가신거임? 저번에 갔다 못찾;ㅠ_ㅠ)
'크렘단쥬와 후람보아제'
아...저 크렘단쥬의 치즈 느므 좋았다 ㅜ_)b
(얜 왠지 사진이 두장!)
'크레이프 수제트'
저기 저 터번(..)말린듯한 녀석이 크레이프인듯
(이 자리를 빌어 본좌의 음식사진에 협조주시는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_ _))
안에들어있는 오렌지 무스가 상큼한거이 나쁘지 않았다는
(같이 서브되는 마카롱이도 한컷~)
쫀득~~하다
(+_+)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뒷맛
근래 다닌 달다구리 집중에선 본좌 입맛에 가장 맞는 집인듯
(그래...나에게도 이런 순간이 찾아오길 기도하고 싶다...)
몇몇인간들이 착각하는 것처럼 난 그렇게 모질지도 그리고 이성적이지도 못하다.
단지 강한척 하는 것일 뿐
가끔은 배나온 아저씨도 감상적일 수 있다는 거
이해해줬으면한다
"이런 모습은 너와 어울리지 않아..."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
그나저나 삶이 쓰면 쓸수록
달다구리에 대한 애호도 점차 커져만 갈 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