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7. 23:39ㆍdducfu's table/쭝꿔푸드
신포동에 소재한 역사와 전통의 중식집
뭐 본인도 이래저래 인천에 있는 중식집은 많이 갔드랬지만 여긴 올해 첨 가본...
아 중식의 세계는 깊고도 넓군염 ㅎ
저런거 수입할려면 컨테이너에 어케 포장해야 하는가...
랙을짜야 하는가..그럼 그 랙은 회수해서 재활용...
뭐 그런 쓰잘때기 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ㅎ
주전자째 주셔서 좋았던 자스민티
갠적으론 느므 좋아해서 외국 나가면 식당에서 입에 달고사는데(있는 곳에선)
의외로 어무니는 싫어하더라능
왠지 시켜본 군만두
뭐....,큰 감흥은 없었던
담은 고기튀김(덴푸라)
있는 집에선 꼭 시켜본다
(역시 덴푸라라면 간장보단 소금이졍 =_+)
소자가 없는 집이라 둘이 먹긴 춈 넘쳐나는 볼륨
바로 튀겨 아삭아삭한 느낌은 있으나 뭐랄까 소스에 뭍혀먹음 더 좋겠다는 느낌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했습니다
짜장, 짬뽕 중에서 이집에선 짬뽕을 더 많이 추천하는 분위기길래(인터넷 검색결과)
주저업이 짬뽕으로 그것도 삼선!
나일먹어서 그런지 면보단 밥이 땡기는 요즘이기에 주문은 삼선짬뽕밥으로!
(이거 짬뽕밥에 딸려나온 밥맞습니다 맞구욤...)
짬뽕밥을 시키니 공기밥이 아니라 볶음밥이 나오는
글고보니 이 근처의 ㅇㅎ반점(실제로 먹어보진 않았음)과 숭의동의 ㄷㄹ반점이 이렇게 나오는...비줠은 ㄷㄹ이랑 비슷하넹
우선 해물 + 야채 아낌없이 들어간 국물부터
첨에 코춧가루(사..사랑합미다 +_+)의 향이 훅 올라오지만 뒷맛은 의외로 두텁지 않게 떨어지던(예전 기억을 떠올리니 ㄷㄹ에서도 그런 느낌이 있었다)
진하지 않은 국물은 아닌데 암턴 입에서 깔끔하게 느껴지는 그런게 있었다능
거기에 볶음밥을 더하니
고소함과 깊이가 업!
아.......이 이거슨 아름다운 구성이다 +_+
먹다 발견한 아이
뭐 전복넣어주는덴 많지만 얜 춈 커보이던~
암턴 이전 방문의 만족감을 가지고
어제 성묘갔다 다시 방문!
어무니에겐 삼선짬뽕밥을!
뭐 어무니던 옆에서 짬처리(...)하시던 아부지 모두 만족하시던 느낌
담은 탕슉
일단 소스는 하얀빛깔의 올드스쿨스탈
일전 방문시의 느낌처럼 바삭하지만 딱딱하지 않은 튀김과 약간 달달한 소스의 궁합이 느므 좋았다...
담은 식사메뉴!
짜장 2개를 셋으로 나누자는 본인의 청원(,,,)은 기각되고 각자도생하는걸로!
평소와 달리 본인은 기본빵인 유니짜장(그냥 짜장은 없고 유니가 있었음)을 시켰고
(외삼촌과 아부지는 삼선짜장을 드셨다는)
유니짜장은 뭐....
약간 춘장 맛이 더 진했으면 했고 그닦 큰 임팩은 없었던
암턴 집에서는 명절음식으로 과식하고
밖에 나와서는 중식으로 고칼하는 은혜로운 연휴였다는...
가끔 생각날 짬뽕밥이 있는집
담번엔 탕슉말고 깐풍기나 뭐 다른 아이를 시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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