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0. 11:50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빨리한다 했는데 벌써 달이 넘어간 ;ㅁ;
암턴 간단히 다녀왔던 일본출장
저번에 이어 라운지는 ㅁㅌㄴ로
아침이라 많이 기다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빠르게 들어왔다능
그나저나 법사타는데서 면세품 인도장 너무 먼데(반대쪽)
이제 다른 한쪽도 돌리면 안되나영?
소싯적엔 김포-하네다 정도타야 단거리에선 볼 수 있었는데
이젠 얘도 연식이 꽉 찼구나...
......
GPS문젠가?
이번에 만나는 업체가 치바에 있는데다
이전 고객사랑 왔을때 하네다 이동하다 길막혀서 폭망한 적(...)있었기에
이번에는 아예 나리타-치바역 코스로 루트를 짧게 잡았다능
치바역가는데 나리타 익스프레스 탈것도 아니니
그냥 일반 열차나
글고 보니까 일본도 이제 마스크 잘 안하는듯
(하긴 이렇게 더운데 ;ㅁ;)
차안에서 음료도 뭐 다들 마시는거 같길래 커피하나 사들고 탔다 ㅎ
앉아가면 개꾸르
돌아올땐 사람이 많아서 40여분을 서서갔다는 ㅠㅠ
이번에 호텔도 역에 붙어있는 선루트로 잡았는데
조식 포함 3박가격이 작년 시나가와 프린스 일박보다 쌌...
동네가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런건지
뭐 호텔 자체 컨디션도 나쁘지 않고 좋았다능
이동일이 일본 '바다의 날'이었는데
역시나 타죽을꺼 같은 날씨 ;ㅁ;
그냥 호텔에서 에어컨키고 녹아있을까도 싶었지만
이쪽에 언제오랴 싶어서 꾸역꾸역나왔;
바로 카나가와와 치바에만있는(Aㅏ...우에노 동물원) 현수식 모노레일짜응
에노시마쪽은 언젠가 탔던거 같긴한데 암턴 이번에 여기는 처음 타봤다능
그나저나 새로 산 액션캠으로 전방 주행영상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잘못눌러서 날라갔네 'ㅁ'
장어나 먹을까해서 나리타산을갈까도
아님 사와라 코에도를 가볼까도 싶었지만
돈도없고 귀차니즘에 쩔은 유부남이 선택한 건
치바역근처의 포트타워(...)
치바인구 500만을 기념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그건됐고기념메달
이때가 점심때라
넘 덥고 배도 고프길래
그늘바닥에서 쭈그리고 빵 먹었;
이거와이프가보면안되는데
이름도 치바 미나코짜응...
아재요
뭐 그냥 전망대-
사면이 뚤린대다 사람도 적어 괜찮았다
사진에는 뭐 후지산도 보인다 그러던데
도대체 얼마나 맑아야 보이는 건지 ㅎ
물론 이 사진에서 보이는 건 아니고;
두개 층인데
아래는 약간 다른 컨셉
연인의 성지...
오늘도 마켓팅하느라 힘들었을 옛 담당자들의 수고를 생각하며 지나가는 걸로 ;ㅁ;
본인은 이걸로 목적을 이뤘으니 이동하는 걸로..
근데 이거 왜 이렇게 가격오름?
라떼 수준 이야기긴 하지만 첨 샀을때보다 두배는 오른거 같은데 ㅎㄷㄷ
돌아오다 전혀 근처라 할 수 없는 돈키호테까지 걸아가서
쇼핑하다 산 커피
여담인데 돈키호테 치바 포트타운점은 넘 물건이 적드라. 업무참조 하시길
뭔가 매력적인 구도여서
한참을 모노레일 지나가는 거 구경했다능
아...소싯적엔
내 돈주고 이런건 안마실줄 알았는데 ㅎ
저녁은 뭔가 멀쩡할걸 먹고 싶어 찾아보다
초유명 라멘집이 역 구내에 있길래 가보는 걸로
본점은 예약없인 먹기 힘들다는데 치바역점은 대기는 있어도 회전이 빨라서인지 금방 들어갔다.
뭔지 예습을 안해서..잘 몰겠지만
암턴 교카이 츠케멘
뒷맛이 살짝 씁쓸한데 진하고 감칠맛 폭팔하는 느낌으로 나쁘지 않더라능
이렇게 푹 담가서 와구와구 먹으면
폭력적인 탄수화물의 매력이~
갑자기 먹고 싶네그려 ㅎ
아까 그 라멘집은 열차표를 끊고 들어와야 하는 곳이므로
뭐 겸사겸사 한정거장 옆의 세이유 구경갔음
물론 구경만 한건 아니고 ㅎ
속으면서 마셔준다...이미지의 후르츠 오레인데
이날은 왠일인지 괜춘했다는
담날 호텔조식
뭐 전형적인 메뉴에 살찌는 것만 담았구먼 ㅉㅉ
업체와 얘기가 꼬여서 결국 점심을 따로 먹기로 하다보니
걍 근처에서 빵 사와서 처묵처묵
이건 돌아와서 밤에 마신건가?
암턴 저녁 결재하는데 가격이...
진짜 일본이 많이 싸지긴 싸졌다는 생각이 들드라 ;ㅁ;
담날조식
마찬가지로 뭔가 돼지스럽다 ㅎ
여윽시 카레의 나라답게 맛 괜춘하더라능
이날은 원래 만나기로한 Tㅅㄲ가
갑자기 지 바쁘다며 완전 일정을 파토를 놔서 완전 붕떠버린 날
뭐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걍 호텔에서 컴터즘 하다가 밥먹으러 슬렁슬렁(여기까지와서 재택이냐..)
산책겸 빅/요도바시 구경도 하다 점심은 요시노야로
뭔가 푸드코트 같은 곳에 있었는데 매우 정신이 없고
맛도...이젠 더 이상 예전만큼 규동을 사랑할 순 없을꺼 같은 마음이 들어 서글펐던 점심이었다능 ㅠㅠ
후식도 야무지게 챙겨먹고!
아와이프가보면안되는데ㅎ
저녁은 링가핫토!
바로 옆의 텐야랑 사을짝 고민했지만 간만이고 허니 ㅎ
갠적 취향은 여윽시 짬뽕보단 사라멘이었고
추억의 음료 씨씨레몬짜응도 마셔줬다능
귀국일...
다들 일찍 나가시는지 개 할랑한 식당에서
여전히 고칼st한 조식때리고
공항으로 이동
글고보니 이번에 일본 TTP(자동입출국)를 신청했었는데(프리미엄 신용카드 이용으로)
(TTP=트러스티드 트레블러 프로그램(https://www.moj.go.jp/isa/publications/materials/ttp2_index.html?hl=ko참조))
한 2주전에 신청하고가도 처리가 안되던게 귀국당일 저녁에 처리가 됐다능 ㅎ
생각해보면 예전만큼 일본 올 일도 없으니 필요한가 싶기도 하기도 한데
일단 문제는 6개월 이내에 2차 심사 안하면 말짱 꽝이라서;
암턴 관심있으신 분들은 쫌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시는게 나을 같다.
글고 코로나 이후 변환데
ANA라운지가 PP가 되더라능
(하네다도 가능하다 이제는 막혀버림)
얼씨구나 하고 방문~
생각보다 사람은 없던데...?
돈코츠...뭐 공짜니까
그냥 제품 생각하시면되겠드라 ㅎ
몇년전 비교 후식이 살짝 너프된거 같긴했지만
그래도 널찍널찍 조용한 라운지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담번에도 가능하려나 ㅠㅠ
이정도믄 추억여행인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내식은 이번에도 스킵
커피한잔하며 귀국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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