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5. 15:42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저번 베트남에 이어 이번엔 일본 출장!
뭐 격리도 끝났으니 슬슬다녀야지 ㅎ
일본도 백신 3차까지 맞으면 기본적으로 격리인한데 Visit Japan Web이라는데 접속해서 이것저것 등록은 해야한다
살짝 귀찮기는 하나 한글로 되어있으니 시키는데로 하면될듯(단 인증받고 다시 등록하고 하는게 있어 미리 하는게 좋다)
이번에 3박4일이었다보니 주차비(..)도 있고해서 인천-나리타로 했는데
발렛하러 왔가다 깜놀!
한 이년전엔 넘 텅텅비어있어서 픽업해주시는 분이 안계서서 그냥 차에 키 놓고 간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차가 넘 많아서 직원분들이 처리를 못해서 그냥두고 가라고...
글고 터미널도 한달전보다도 확연히 사람이 늘어난 느낌!
보안검색-출국심사까지 거의 한시간은 걸린 것같다
음...이젠 도심공항도 집에서 머니 어떻해야하나 심정이 복잡해지는 느낌이었다능ㅎ
그래서 허브짱'ㅅ'//
아무리 짜파게뤼가 있지만 담번엔 ㅁㅌㄴ 가야할꺼 같다...
왠지 그리웠던 A330짱~
이젠 많이 늙었구먼
기내식은 별로 안땡기는데 이 커피는 끊을 수가 없다~
고도 낮출때 꽤 뒤뚱거리더니
아니나다를까 내려오니 꽤 많은 비가...
결국 우산 사서 한국까지 가져왔다능~
정말 미안한데
뭔가 없어보이는 스크린도어(...?) 시스템
언젠가부터 도쿄=시나가와 프린슨데
이번에 보니까 가격이 어마무시 하던
하노이 롯데 보다 비싼가격이었는데 뭐...메인타워니깐;
(이스트는 닫았더라능)
거기에 초입에 있던 맥도날드 폐점에
시나타츠도 없어지고 해서
갠적으론 상당히 충격을-_-
아...니혼바시나 오모리 같은데로 빠져야하나;;
비싼요금이었는지 방은 35층으로 주시던
그래도 집보다 낮다
간만에 와서 넘 당황한 것일까..
이 장면은 카드키를 두고 나와 부랴부랴 호텔 직원분에게 굽신대며 열어주길 기다리던 장면이라능...
또르르ㅜ_ㅜ
일본도착하면 우선 슈퍼부터 들려줘야~
다행히 케이큐 슈퍼는 기존 역사에서 건너편으로 빠져있어서
잽싸게 다녀올 수 있었다능
저녁에 고객사랑 식사가 있어서
점심 겸 빵이나 먹기로
뭐...다들 아시는 거지만 일본 물가는 정말 저렴하구나 ;ㅁ;
이거 2차 아니구요-_-
담날 아침되겠습니다;
진짜 이번엔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빵만 겁나 먹다 온듯 ㅎ
예전에 다니던 회사로 8년만에 구경...아니 방문을
일본 요즘 여행 보조금 열심히 뿌린다던데 사람이 왜 이리 많어...
이틀동안 신칸센 타면서 결국 지정석 한번 앉아보질 못했다능 ;ㅁ;
식탐땜시롱 남들보다 양만은거 시켰더니 속도 따라잡기가..
그래도 해냈습니다돼지니까요
같이 갔던 Y 부장님은 따로 이동하고
고객사도 바로 이동하셔서
나는 혼자 남겨졌...우헤헤헤헤헤헿
뭐 그래봤자 -_-
보스의 숙제를 위해 늘 오던 그곳에 방문
이젠 면세래도 여권에 뭐 붙여주진 않더라. 시스템이 좋아졌다고 ㅎ
신바시역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
일전에 인스타에서 본 아오키계 카레카츠집에 가는걸로
'부타 다이가쿠' 바로 앞 ㅋ
히레카츠 아토노세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암턴 아름다운 비줠~
한국도 몇년 전부터 워낙 좋은 집들이 많긴하지만
그래도 도쿄왔는데 돈까스 함 묵어줘야 하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음...일단 무계획적으로 걸은건 아닌데
어...신바시에서 돈키호테 긴자 본점을 가다 그분께서 문구점을 다녀오라 하여
갑자기 이토야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이야기;
핸펀이 바뀐관계로 다시 한번 찍어봤던
담번에도 핸펀바꾸면 한번
그분의 지시로 이토야도 들렸다가..
다이소도 들려서 아이템 겟!
일본다이소는 아직도 100엔 샵이란 본분을 지키는 느낌...한쿡물까 어쩔;
JR타야하니 유라쿠쵸 앞으로 털레털레
여긴 뭔가 많이 바뀐거 같구먼
밖에 나갔다왔더니 약간 커텐을 열어두셨길래
성공한 남자(?)답게 오렌지 주스 한잔;;
그냥 로또나 삽시다 ㅠㅠㅠㅠㅠㅠㅠ
담날 조식!
이날은 시나가와 - 치바 - 도쿄 - 우츠노미야 - 도쿄라는 누가봐도 비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여야 하는 날
울집에선 ㅅㅅ전기가 보이는데 ㅎ
에- 시간이 간당간당 했던 관계로
점심은 저기 비니루에 들어있던 타마고 샌드위치와
업체 방문했더니 뽑아준 커피로 시마이;
저녁은 간만에 사람들 만나서 술한잔
뭐 이것저것 주워먹고 했는데 나중엔 살짝 졸리드라;
술기운에 호텔와서 컵라묜 하나 땡기고...
이러면 안되시는데 말입니다.
돌아가는 날
4일 있었는데 업무보는 이틀은 괜찮고 이동일만 비오는 업무친화적 날씨가트니...
빵만먹으면 지루하니 막날 조식은 과자...
치즈맛 치토슨데 달면 어떻하나고요...
이렇게
간만에 와서 잘있다감 아디오스~
이랬으면 좋은데
그렇다
전에도 그랬던거 같은데 시나가와 프린스가 워낙 덩어리가 커서 체크아웃하고 짐 맡기는데 시간이 ㅎㄷㄷ
거기에 내가 한가지 착각한 것도 있어서
결론적으로 난 돌아가는 열차시간을 놓쳤고
이런부분도 있고해서 담번에는 딴데를 알아볼까 생각 중
암턴 짐 맡기고 케이힌 토호코센 타코 오모리 역으로
이 뭔가 교외같은 역근처에는
우리 돈키짱이 있다능~
정말 다시한번 일본의 성장없는 물가(...좋은거지?)에 깊은 감명을 받으며 캐리어 끝까지 채울
과자뿌시래기등등을 구매!
글고 역으로 돌아가다 코코이치에
건너편에 요시노야가 있어서 망설였는데 이쪽이 자리가 더 편한지라 여기로 왔다능
시푸드에 햄카츠
한쿡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뭐 비싸니까요 ;ㅁ;
에- 이렇게 쇼핑도 하고 카레도 먹고
룰루랄라 시나가와 역으로와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지정석 시간변경(외국인 단기체류자용 왕복표는 돌아가는게 오픈)
하려는데 여기도 사람이 넘많아서 시간이 무진장 걸렸고...
결정적으로 호텔에서도 짐찾는데 줄서서 찾으라더라 ;ㅁ;
당연히 아까 사람들만큼 있다보니 줄선상태에서도 무진장 시간이..
결국 가방 받자마자 뛰듯이 역으로 갔지만
이미 열차는 가고 없음 ;ㅁ;
다행히 역무원 형한테 물어보니 지정석은 없어도 그냥 자유석처럼 빈 좌석 앉아가면 된다더라;
이쪽은 꽤 한산한 분위기
면세구역 구경 좀 하다가 한잔 마신 레모네이드
뭔가 부족한 맛?
돌아가는 비행기는 네오짱 말고 예전 A320~
이래저래 정신도 없었고
옆자리도 비어있고 하길래 간만에 기내식
뭐 언젠가 먹어본 들쩍지근 한, 그래도 나쁘지 않은 맛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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