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0. 11:34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아마도 2019년 마지막일듯한 출먹뜰!
(원래 심천을 한번 더 가고팠으나 M총경리가 외상값받아야한다고해서;;)
김포 주차비가 비싼ㅠㅠ관계로 이번엔 인천으로 궈궈!
너무 빡빡한 ㅁㅌㄴ에 지쳐서 이번엔 스카이 허*로
뭐 여기나 거기나...
법사하믄 역시 330이죠
내장도 뭐...
뭔가 먹었기때문에 기내식은 스킵
주전부리(?)라도 하라고 메인이외의 것들만 주고가셨음
뭐-뭐- 인천공항도 '서울인천'공항인 것처럼 도쿄나리타공항인건 알겠는데
늘 봐도 적응이 안된다능 ㅎㅎㅎ
갠적으론 우에노근처에 호텔을 잡고싶었는데
넘 비싸드라 ;ㅁ;
닛포리..뭐 그런데 알아보다 결국은 시나가와 프린스ㅎ
이스트타워는 확실히 좁긴한데 그래도 오밀조밀 있을건 다 있는지라
지내다 보믄 딱히 불편하지도 않고 그렇다능
점심은 '테츠'에서
특제 츠케멘의 경우 토쿠모리까지 공짜인데
점원오빠가 "님 토쿠모리하시는거졍?"하는 말투여서 약간의 반발심리로 오오모리로 했다는
오오모리도 양이 적진 않기도 하고...
그런데...
걍토쿠모리할껄그랬나봐
아마존에서 물건찾고-
슈퍼 좀 들렸다
다시 호텔로와서 커피한잔...
저번에도 별루였는데
이번에도 별루더라는
아니좋아질리가...
신바시에서 보스의 숙제를 완수하고
점심은 역 근처의 텐야에서...
글고보니 늘 와도 똑같은 루틴만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돈키호테 걸어가다 본 (스W)로브스키 긴자점
실은 다다음날 외근갔다 잠시 째고(어이어이-)갔었는데 생각만큼 고져스하진 않드라.
담날은 이번 출장의 목적인 본사회의...
정말 가기싫은데...암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달달한 커피의 힘을 빌려보기로
점심은 도시락, 끝나고 저녁은 중국집이라는 전형적인 패턴
한쿡에 직원이 나혼자(...)인데다 평소 아싸적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어디 붙어서 놀데도 없고...
하아.....
저녁에 술마시고 방올라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주섬주섬 사온 거뜰...
물론 저 것들중 일부(!?!)는 담날 아침입니다...
K부장놈의 배신으로 업체 혼자방문했는데
결과는 그렇다치고 다른 문제가 생겨서 생각이 복잡하던 때
"여윽시 고민될땐 고긴거졍!"이라는 생각으로 점심먹으러 찾아간곳
저번에 먹은 함박도 그렇지만
이집...고기가 싸다
뭐 엄밀히 따짐 이키나리 스테이크 수준이지만
한적한 도쿄외곽의 공기를 마시며
커피에 스트로우를 꽂았는데
그 순간 전화가 왔고, 전화가 끝날때쯤 전철이와서
빨때 꽂은 커피를 칸다갈때까지 들고만 있었어야 했다는...또르르
미세먼지 없는(적은) 도쿄....
부럽긴한데 뭐 얘넨 딴게 있으니까 ㅡㅡ;;;
인싸의 회사생활이라면...
외근 -> 본사 복귀 -> 사람들과 대화 -> 저녁식사 꼬셔서 함께 궈궈!
이겠지만 본인 뭐 그딴거 없고
걍 호텔로 복귀해서 띵까띵가 메일하다가 취침(...)
아예 커피도 저런거 사다두고 쭈욱 드링킹하믄서 보낸다는 ㅎ
이름이 약간 요상한(...)초콜렛인데 갠적으로 맛은 괜찮았다
저녁...도 어디 나가기 귀찮아서
결국은 맥날에서 싸구리 버거(...3개?)사다 불금을 보냈다는(왜 눈에서 육즙이......)
시나가와가 다 괜찮은데 아직까지 밥집이 춈 그렇다는. 맨날 라멘만 먹을수도 없고
귀국일
체크아웃하고 짐맡기려는데 줄이...시나가와 프린스가 워낙 덩치가 큰 호텔이니;;
간단한 아점과 시간때우기로 우에노를 방문
우에노에 온건 일본국립과학박물관을 다시오기위해서!
알고보니 지구관에 지하실이 있었다...그것도 더 규모가 큰..이라는 정보를 접해서(그냥간 너님은 무엇?)이기도 하고
저번에 못만든 메달을 사러...이기도 하고(사실 이게 더 큽니다)
7월의 나는 몰랐던(시무룩...) 지하세계!
맨아래 3층은 노벨 상 수상한 과학자들과 과학 탐구관련 내용들이...
제가 회사생활 15년찬데 저거 못외우는데요...
먹고사는데 딱히 지장은 없습니다
학생이라면점수가안나오겠졍
2층부터 화석의 세계
이게...고대 바다에서 절지동물이 헤집고다닌 해저면의 화석이라는데..
암턴 생명의 기원과 신비를 밝히는 증거가 의외로 세상에 많이 남아있고
그걸 또 찾아내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게 재미있었다는
물론시험문제로낸다고하면정말지겹겠지
드디어 화석타임 시작!
이것도 모르고 저번에 "호오...니뽄도 화석은 별루없군염?"이랬었단 말인가...OTUL
엘크야 뭐...지금도 유툽같은데 보믄 ㅎㄷㄷ하니까(차보다 크다 ㄷㄷㄷ)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얘 춈 대박...거북인데 무지커 ㅎㄷㄷ
정식학명이 아켈론 이스기로스(Archelon ischyros)인데 최대 5M까지 자랐다는 어마 무시한 녀석!
암턴 과거의 바다에선 저런 무서운 놈들이 살았었구나...
공룡은 어디냐? 싶었는데 위층이라고...
다음은 인류의 진화관련
고릴라부터 점점 인간에 가까운 유인원으로 연결, 마지막에 인간이 되는 모습
뭐 몇명의 원인들을 복구해놓은 모형들도 전시되어있고
찬찬히 보믄 꽤 재미있는 내용들이더라
마지막 지하1층은 공룡화석 전시관
입구에 인간과 공룡의 만남?인가 하는거였는데 뭐랄까...포즈는 왜 저런거임 ㅎ
공룡관이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티라노 사우르스부터
알만한 몇가지 공룡들은 다 있더라는
그래...
내가 저번에 이걸 빼먹었다는거지 ;ㅁ;
그래도 이번에 갠적으로 가장 인상적이었던 화석은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있던 이것!
호수면이 지층변화로 화석화되면서 물고기들이 떼죽음(...)당한 화석인데
규모도 규모인데다 고기의 형상이 너무도 완벽하더라
원랜 시간 좀 남으면 서양미술관에서 하는 특별전(합스부르크...뭐시기?)도 보고갈라고 했는데
넵...어차피 시간도 안됐지만
쉽게 볼 문제가 아니었네용;
이제는 공항으로 갈시간...
부랴부랴 시나가와로 이동해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
저번에 맛있게 먹었던 잇푸도를 다시 방문
입맛이 변했나부다...
돈코츠 괜춘하데;
마지막으로 편의점 커피하나 마시고
비행기 탑승
갈때는 350
새삥의 느낌은 있으나 3-3-3인데다 시트도 넘 얇아서...
돌아올때도 저것만 받았...
이렇게 2019년도 마무리되는 분위긴데
내년엔 출먹뜰 100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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