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7. 15:24ㆍdducfu's table/출장시에 먹은거뜰
진짜 100번 다 채우려고 하는 출먹뜰!
아나도나이정말많이먹었구나
암턴 새로움도 감동도 없던 베트남 출장
언제나처럼 일요일 저녁 비행기로 이동
언제나 밀리던 ㅁㅌㄴ짜응도 왠지 노 웨이팅으로 들어가릴래
"여윽시 동편 개꾸르~"이랬었는데..
...실은 이 전에 갑자기 위 어금니에 박아놓은 금니가 빠진채라
응급처치만 하고 출장가는 중이었는데
밥은 먹어야 하니까요 데헷
그것도 많이~
넵...뭐 파스타를 거의 처묵스 했습죠
거기에 기대안했던 짬뽕 국물까지 파스타랑함드셔보시라니깐요
불현듯 입구를 보니 기~~~일게 늘어선 대기줄이...
양심상 이정도 먹었으면 나와야죵;
저번에 극악의 화장실 위생을 보여줘 본인을 기함하게 만들었던 법사 350짜응...
이번에도걍그랬다
안타깝게도 이번엔 유료좌석 잼아닌 일반석으로
예전엔 종이신문도 보고~, AVOD에 영화 뭐 있나 기웃도 됐는데
이젠 걍 이북 좀 찌끄리다 다운받아 놓은 유툽보는 세상이
근데 유툽프리미엄 가격은 왜 이리 오른겨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처묵었으니
입장상 탄산수나 마시고 시마이
저저번에 묵었던 레지던스가 이번엔 예약이 되서 묵었는데
확실히 이 근방에선 가장 훌륭한 거 같다능
일단 울집보다 안방은 큰듯 -_)b
심지어 조식도 있던데
뭐 느즈막히 왔더니 썰렁은 하다만
라묜을! 그것도 바로 끓여주더라 ㅠㅠ
약간 물이 많긴하지만 이게 어디여ㅠㅠㅠㅠㅠㅠㅠ
점심은 근처에 PHO THIN이라고 체인점에서 쌀국수를
뭐 특별히 맛나지고 그렇다고 구리지도 않고 무난쓰...
주전부리 겸 시켰는데
다들 저런거 말고 쌀국수나 두개 먹을껄...하는 분위기 ㅎ
시켜놓고 야부리 털다 절반도 못마시고 나왔던...
근데 두고오는게 딱히 아쉽지는 않은 커피..라면 다들 아시겠죵?
이것도 예전엔 지사에 택시 좀 잡아달라고
일정정해서 연락하고 그러는 것도 귀찮았는데(매번 부탁하는 것도 미안하고)
이제는 그랩이 있으니 많이 편해진
그래도 이런 신규 공단 같은 경우는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경비아저씨나 고객사에 택시 불러달라
굽신대야 하는 귀찮음은 있다.
그나저나 처음 가본 공단인데 회사들이 ㅎㄷㄷ
점점 쓸쓸해져가는 안산, 남동하곤 다른 모습이랄까
만나기로 한 고객사가 갑자기 파토나서
같이 간 분들끼리 조촐하게 저녁
근처에 중국인들이 많아서 중국음식점 괜찮다고 하길래 가봤는뎁
괜춘하드라
거기에 결재할때 보니 가격도 한식당 절반이하 수준...
당분간 고객사 안만나는 저녁은 이동네로 확정일듯
돌아가는 날 조식
물조절에 성공하여 전날보다 우수한 콸리티
요즘 원-달러가 난리라
면세품 살꺼도 없고해서 자다콤한 가방으로 출장을
딴거사고픈데사주질않네
베트남 공항도 한산하여
스무스하게 라운지 입겔~
근데 위에 벗어논 마스크를 휴진줄 알고 치워버리는 사태가
올 1월에도 그랬었는데 이번에도 그러니 이젠 그만쓸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
이후로는 마스크를 안쓰고 다니고 있다는 ㅎ
돌아갈때는 777똥차
구형의 낭만이라는 콘트롤 박스
Aㅏ....
거창한 콘트롤 박스와는 다르게
화면은 이 모양(잠시 이러다 다시 나오긴 했지만)
뭐 돌아갈때도 콜라 한잔 마시면서
유툽 삼매경에 빠졌
글고보니 근자에 난기류 사고가 많이 생기는거 같은데
담달에도 아무쪼록 안전 탑승되기를~~~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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