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2. 01:02ㆍdducfu's table/니뽄食
예전엔 출장가기전에
"가...가면 뭐 먹징~ 앗흥"이러면서 고민도 막 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고 '-'
머~~엉 하고 있던터에 블로그 방문주신 Q님(굽신굽신)이 추천하셔서 가보기로 한
솔직히 마지막까지 오바나갈지 여기갈지 방황하긴 했다 ㅎ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분점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기왕인데 본점가는걸로
긴자 돈키호테 대각선ㅎㅎ
어차피 할일없는 토요일;
여기도 1빠로 들어옴 'ㅅ'//
뭐 이집도 역사로 치면 대단한.......100년이 넘는다던가 ;ㅁ;
들어가는데 가게 앞에 서 계시던 할머님이 우산을 받아주셔서 굽신굽신;
그렇다고 막 무진장 친절하다기보단 뭐랄까 서버분들이 숙련되어 잘 짜여져 돌아가는 곳이라는 느낌?
깔끔한 분위기
왠지 타이차즈케가 유명한거 같긴 했지만
난 날걸 못먹으니 ㅎ
점심이라 그런가?(아님 지점마다 다른건지..)
암턴 우나쥬는 없고 우나동을 시켰던
넓적~~한 뚜껑을 열고보니
아름다운 자태가 +_+
(뭐 키모스이나 쯔께모노는 참가에 의의를 ㅎ)
두부가 들어서인지 날씨가 으슬해서인지
국물이 참 반가웠다ㅋ
(기름지니 산초뿌려 먹음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찐다음 굽는게 관동식이였던가?
암턴 젓가락을 살짝 가져다 놓아도 흐믈쩍 흐를것같던 장어는 진짜 녹는다는 느낌
고슬고슬한 밥은 타레가 꽤 들어있어서 진했는데
그건 또 그것대로 괜춘하더라
(한톨도 남김없이 샥샥~저게 얼만데)
솔직히 울트라캡숑킹왕짱 뭐 그랬냐고 함 그건 아닌거 같긴한데
일본 전통 메뉴로서의 우나기-나 뭐 기타 등등을 즐기기엔 분위기, 내공모두 충분한 곳임은 나같은 덕후가 구지 덧붙이지 않아도 될듯하긴허다ㅎ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