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수끼
2009. 9. 9. 00:17ㆍdducfu's table/뱃살은 국물을 타고 ㅜ_ㅜ
(방이동 올공(올팍..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지) 건너편 위치)
아.....믿었던 도끼에 발등..이라고 하던가..
결국 보스께서 중대발표를 하여 그에 따라 다들 그분을 뵙는 자리를 마련;
(예약 손님 혹은 가족이 메인이었다는(일요일이니깐))
집근처에서 조용하고 갈만한데 생각해보니 여기가 떠오르더라
어차피 깍뚜기(!)주제에 이 집으로 장소 관철시키는게 쉽진않았지만 후후후후후후후
태국식 샤브샤브 '수끼'가 메인인집
저녁은 1인당 6.8(ㅎㄷㄷ) 코스도 있던데 점심은 두 종에 나름 가격도 적당
일단 본좌가족이 시킨건 2.3만원 짜리 런치 B코스(A는 1.9였던듯)
(런치시키니 서비스로 주던 와인. 뭐 이도저도 아닌 적당한 맛 ㅎㅎ)
(......)
(풀을 무려 두 종류나 주는 담대함!...뭐 실은 이런 샐러드류 좋아해서('' ))
(바닷가재 스프라던데...뭐 게 내장 비스무레한 맛이 떠오르던)
(...이 이제부터 너의 시대라능!)
(비쥬얼에 맞춰 분배하는건지 본좌쪽에 양이 집중 ㅠ_ㅠ)
서빙하시는 분이 계속 음식을 나눠주시는 스탈인데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는 그에 반해 봉사료(+5%)도 나름 리즈너블
(소스가 총 세종류 인데 와사비간장-땅..콩소스?(미안 안들었다 ㅠ_ㅠ)-오리엔탈 소스라던...)
본좌는 역시 메인을 오리엔탈로!
야채 찍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드라~
(고기 받고 한판더!)
(허..허헉)
계속 이런 쀨이었다 ㅠ_ㅠ
(키조개 관자)
(가리비)
(기어코 안들어가시겠다던 낙지들...결국 몇초만에 운명 ㅠ_ㅠ)
(흐흑...너휘들은 내가 잘묵...응?)
(야채 한판더)
(소라 and 전복)
이쯤되니 이제 슬슬배가 불렀;
(막판에는 새우까지..ㅎㄷㄷ)
(배가 불러서인진 몰겠지만 면은 딱히 감흥없음! 이었다능ㅎ)
식사는 면 혹은 죽이 되는듯
본좌는 물어볼것도 없이 면!(이 아니라 결정권은 본좌 어무니가)
뭐 샤브샤브란 장르상 먹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여기까지가 약 1시간 반정도 걸린듯;;;
암턴 마지막은 커피한잔과...
칭송높던 단호박 파이로...
근데 약간 얼어있다보니 큰매력은...쩝(녹으니깐 진득하니 그 매력이 느껴지더라)
조용한 분위기에 적당한 가격대
거기에 비교적 서비스도 친절해서 갠적으론 큰 불만이 없었다는
가족모임이나 소개팅(으응?) 등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을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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