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대만출장

2007. 10. 7. 08:30싸돌아 다니기/출장

  

(프@글스나 죽어라 먹으며 대기...)

 

어쩌다보니 또 대만으로 출장을......
그러나 이번엔 정말 말그대로 '꼬였었다'
정말 출장가다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다 만났던듯 ;ㅁ;
우선 출발부터...남들 다 노는 개천절에 출발하는 것도 억울한데
비행기마저정비로인한 출발지연으로3시간여 대기...
(그래놓고 고작준다는 게 10000원짜리 식권 한장 봵!)


 

(왜 대만 횽아들은 생맥주라하고 병에 담아 파는걸까? 어딜봐서 생맥주야?)

 

본좌 중국음식 무지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에 3일 연속 먹으면 질릴 수 있다는 걸 배웠다 ㅠ_ㅠ
그래도 나름대로 레파토리는 다양(운남 -> 사천 -> 양주(?))했는데 말이지.....


 

(시내풍경 사실 빌딩가는 서울이나 도쿄나 타이페이나 다 비슷하고 이런부분만 쪼금;;)


 

깨끗하고 차량이 넓어보였던 타이페이 지하철...
(차량티켓이 대구지하철과 똑같은 토큰 타입이었다능)

 

그런데 음식먹다 걸림 벌금이 3000대만달러(한 9만원 쪼금넘는다는)라뉫!


 

실제로 보면 허걱스럽게 높은 101타워
내부는 럭셔리 간지 작렬!
죄다 명품 브랜드만 주루룩.....


 

(음... %라 뺑이쳐서 사란건가... 그런거나?)

 

지나가다 보이는 외국어 표기들은 정말 재미있었다.
AIG생명을 '미국국제집단'이라고 표현한던가 말이다...ㅎㅎ


 

(우리나라의 코엑스 같은 곳, 101옆에 있다는)

 

출장의 본목적중 하나였던 곳(그런데 멀 봤는지 기억이-_-)
아무튼 첫날부터 비행기 연착으로 헝클어지는 바람에 일정도 엉망이되었다는


 

(가는날이 장날이고나......OTL)

 

잠깐 뺑끼부리고 일부러 찾아간 중산기념당인데...
보시다시피 보수중이더라는 -_ㅜ(결국 이번에도 고궁박물관은 못가봤다능)


 

(보이기는 야마비코같이 생겼다)

 

대만의 고속철!
일본 신칸센을 도입했다고 하는데 한국의 머시기와는 다르게 앞뒤열간 공간이 넓어 좋았다.
게다가 가격도 싸고......

 

사실 일본/한국이라는 물가 더럽게 비싼 나라만 가봣던 촌놈이라 그런지 몰라도
대만의 먹거리/탈거리의 체감 물가는 싸더라는


 

(떠나요~ 둘이서~ 모든걸 훌훌버리고~.......OTL)

 

돌아오는 날도 결국은 대박!
대만에 태풍횽아가 강타! 하는 바람에 타고가려던 비행기가 캔슬이 되버렸다
(암턴 오며가며..잊지않겠다 아!아%...)

 

아침 7시 이전부터 공항에서 이리저리 표를 찾아헤메는 신세가 되버렸던-_ㅜ
결국 한국가는 걸 구하긴 구했는데 이게.....제주가는 비행기였드랬다...
(게다가 공항에서 당일표 사니 제주편도가 한국에서 산 인천-타이페이 왕복보다 비쌌다는(무념))

 

결국 타이페이 -> 제주(꼴랑40분있었다..공항밖으로 나가보지도 못하고 흐엉)-> 김포에
사무실에서 메일때리고 집에오니 8시...
그때부터 자다가 아침에 코피쏟고 일어나서 한다는 건 인터넷;;;
(어엄 왠지 이렇게 쓰니 되게 불쌍해 보인다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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