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다섯번째 출장(?)

2008. 8. 12. 00:53싸돌아 다니기/출장

 

(아놔...이젠 머 그러려니(웃음))

 

근래 블록도 안하고 잠수탄 이유는
출장을 다녀왔기때문
본좌의 통신체글을 유심히 읽어오신 분들이라면 본좌가 오키나와를 가겠다는둥 어쩐다는둥하다가
출장가자는 업체때문에 좌절했다는 글도 어렴풋 읽으셨을 것이다.
.......

 

결국 본좌는 2번에 걸친 휴가일정 조정끝에 올해도 오키나와(라고쓰고 츄라우미 수족관이라고 읽는다 아놔 ㅠ_ㅠ)를
포기하고 오봉야스미 전에 출장을 다녀왔다는
근데 일정이 금요일 저녁(고로 토요일까지 있어야 했고)인데다 본좌의 휴가도 이주 월, 화, 수 였던 고로
걍 비행기 타고 간겸해서 주말에 눌러앉아 놀기로 하였다.
(게다가 토요일날은 우리 Boss가 합류하셔 2인체제로!)

 

머...이쯤되면 다시 한마디 써야할꺼 같은데
본좌 나름대로 일 열심히 한다 -_-
암턴 본좌 얼굴만 보면 꼭 17-21A사이를 주고 싶어하는 아*아*와 함께 출발!

 


 

(진짜 덥긴 더웠다;;;)

 

머...하도 회사 애들이 난리쳐서 그러려니 했긴 했지만
오사카...무신 30일연속 기온 30도 이상 어쩌구 하면서 역시 덥긴더웠다;;;
특히 일, 월은 정말 장기간 외부에 있다가는 타죽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 --
습하기도 습하고...

 

근데 덥다고 에어콘 와방 틀어논 실내(건물이던 전차던)있다, 잠시 실외 나왔다 실내 들어가는
이른바 냉-온탕 쉬프트가 정말 사람 떡실신 시킨다는 걸 느꼈다는 컥
암턴 M파스의 사진매수 관계상
주말에 울 Boss와 돌아본 곳들만 간략히 짚고 넘어가면...

 



 

(결국 내려올땐 버스탔;;)

 

우선 코베, 이진관이 있는 언덕은 나름 아기자기한게 분위기가 괜찮았지만
날씨가 덥고 다 언덕(!)이었던 관계로 일정 수준이상의 근성을 요했다;;;

 


 

(머 같이 보러 간 사람이 울 Boss였기 때문일지도-_-)

 

100만불짜리라던 코베항의 야경... 본좌느낌으론 한 100만엔쯤?

 



 

(흐음...사진으로 봐도 더워 보이는군 'ㅅ')

 

전일 코스로 잡아논데는 '아라시야마'
솔직히 본좌도 반신반의 했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능 하악

 



 

(아라시야마 = 대나무 숲)

 

일본이건 우리나라건...
저런데 가서 나무에 낙서하는 놈들은꼭있드라 ;ㅁ;

 



 

(열차에서 보건)

 



 

(배위에서 보건)

 

아라시야마를 흐르는 호즈카와
토롯코 관광열차를 타고 상류로 올라가서, 상류에서 보트를 타고 내려가는 코스를 추천!
약간 가격이 쎄긴하지만 타 볼만 하더라는
워낙 풍광이 쓸만해서 언제가도 괘안을 것같긴 하지만 그래도 단풍지는 가을이 대박일꺼 같드라~

 



 

(세상의 각박한 인간관계에 실망하여 2차원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수줍은 영혼들의 성지...(일리가 없잖아!))

 

원래 일요일의 전일 코스로는 아라시야마-쿄토(산넨자카에서 기온까지)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결국 My Boss의 강권으로 쇼핑으로 급선회...아놔 살 것도 없더구먼

 



 

(정말날씨가 타죽을 것같은 느낌이었다)

 

막날은 본좌건 Boss건 더위크리+업체전화크리에 떡실신돼서
오전 구경이건 머건 다 때려치우고 얼레벌레 공항으로 ㄱㄱㅆ

 

아.....그나저나
내일은 휴간데도 회사나가봐야 생겼군화.....(역시 능력이 없으면 몸이 고생 흐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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