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10. 00:45ㆍ싸돌아 다니기
밥먹고 스무디 마시며 방전한 체력 약간 보충...
워낙 저질 체력이라 ㅎㅎ
(이날도 많이 핀 곳은 많이 폈다는)
복원로터린가?
암턴 임시 셔틀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이용 기지사령부 구경을 왔다는
아.....
근데 이쪽은 아직 벚꽃이 개화전이라 아쉽...
(만개했음 간지(2).jpg)
아무래도 군시설이다보니
개방되는 부분도 제한적이라 약간 단조로웠던 코스
다음코스는 군함 견학이 가능하다는 사관학교로 +_+
별로 먼거리가 아니라(정말?) 걍 걸어가기로 하였다는
(아...)
사관학교 들어가는 입구쪽의 벚꽃나문데
이녀석만 이쁘게 폈드라..ㅎㅎ
다들 이 나무만 붙들고 샷타연사 ㅋ
사관학교 안에 있는 실측 복원 거북선
(사실 이넘보단...)
(오오오 +_+)
견학 가능하다는 독도함에 나와 엘횽 마음은 몽땅 뺏겨버렸던!
(나름 간지나는 사진 아님?.jpg)
사관학교 내의 박물관
이순신 장군의 유물등 여러가지가 전시되어있던
근데 우린 벚꽃 구경온지라 ㅎ
(박물관 올라가다 찍어본 사관학교 모습)
(확실히 남해바다는 색깔이 틀리드라...)
평소 만나는 바다는 서해뿐이라;
(우오오!)
뭐 거북선, 박물관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하이라이트는 군함 견학아님?
듀근듀근대는 마음을 붙잡고 부두로 ㄱㄱㅆ
(부두에서 사관학교까지는 거리가 되다보니...근데 코끼리버스는 춈 의외였다는 ㅎㅎ)
(독도함 덕분에 별 관심 못받던 아이들...)
사실 견학 가능한 배들도 아니었고
(ㅎㄷㄷㄷㄷㄷㄷㄷ;;)
배탈라고 기다리다 보니 뒤에 줄이 ㅎㄷㄷ
그래도 평일이라 이정도지 주말엔 대박일꺼라 생각하며 나름 위안을~ㅎ
가파른 계단을 올라 갑판으로
오...그런데
겁나 넓다...;ㅁ;
(참고로 독도함의 갑판길이는 199m, 폭은 31m라고)
그나저나 이 배가 1.45만톤인데 니미츠 급 같은건(후속함들이 커지지만 암턴 9만톤 이상...ㅎㄷㄷ) 얼마나 크다는 건지;
이날 바람이 엄청불어서;
갑판에서 사진찍는데 몸이 날라갈꺼 같던;
내몸이 날라갈 정도믄 엄청 심각한 상황이란 이야기 ㅎㅎ
(갑판위에서 찍은 사진)
(내려와서 앞쪽으로...)
(뒤쪽에서 봐도 간지 대박!)
사관학교에서 나올땐 걸어 나오다보니 점점 체력에 무리가 오기 시작;
그래도 이곳만은 놓칠 수 없었다능!
바로 이곳!
언제부턴가 진해 군항제 하믄 떠오르는 사진-벚꽃나무 사이로 지나가는 기차- 의 무대 경화역!
사실 그 사진에 홀려 진해구경왔대도 과언이 아니기에 기대감은 만빵이었으나.....
개화안했네...?
OTUL
개화율이 떨어짐에도 이정돈데...
아......
(뭐 별수있나 나중에 다시와야지 ㅎㅎ)
(열차지나갈때 모습 왼쪽 커플은 걍...무시하자 -_ㅜ)
경화역은 익히 들었던대로...
안전선은 있는데 다들 무시(그건 나도 그랬으니 할말 없;)
열차가 바로 앞에서 경적 울려도 사진찍느라 다들 무시(난 무서워서 멀찍이 피했는데;)
그래도 탐나는 포인트드라 *_*
암턴 올해 벚꽃구경(앞으로 몇군데 더 돌아볼꺼지만)의 스타트를 함께했던 진해!
찾아간 시점이 애매하다보니 약간 아쉬운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평일에 가다보니 사람에 부대끼지도 않고 나름 알차게 잘 보고왔다는 느낌
...라지만 내년이던 내후년이던 이 아쉬움을 풀러 만개했을때 찾아갈듯 ㅋ
하긴 난 깔끔하게 볼거 다보고 온 여행보다
뭔가 하나 아쉬움이 남은 여행에 더 추억이 많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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