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3 북한산 둘레길(5구간 명상길 - 6구간 평창마을길)

2013. 10. 26. 23:54싸돌아 다니기/북한산둘레길

 

 

 

(아...평일의 정릉매표소는 할랑하근영 ;ㅁ;)

 

급하게 결정된 월차!

 

그래도 가을엔 한번쯤 돌아줘야하는 북한산둘레길로~

 

 

 

 

뭐 얼레벌레 시작한 북한산 둘레길 돌기도 이번이 네번째

 

사실 진관사 앞쪽의 풍광을 한번 더 만나고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안돌아본데 돌아보고픈 욕심이 더 앞서더라...

 

이번에 고른 코스는 '명상길'(난이도 상)과 '평창마을길'(난이도 중)으로

총길이 7.4Km의 길

 

난이도 상......이라는 게 가늠이 안갔던 것과

평창마을길은 걍 주택가 지나는거라는 인상이 있어서 약간 떨떠름 하긴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맘에 드는 코스였다.

(자세한 내용은 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 에서)

 

 

 

 

그럼 가볍게 스타트!

 

처음시작은 법륜사 들어가는 입구부터

 

 

 

 

 

 

(계단을)

 

 

 

 

(오르고 오르면...)

 

아...이래서 상인가...?싶다기보단

의외로 덤덤하던 ㅋ

 

 

 

 

조금 올라오니 바로 터지는 풍경

 

아...멋지네란 말이 절로 ㅎㅎ

 

 

 

 

(다시 내려갔다가...)

 

 

 

 

명상길이라는 이름처럼

 

호젓한 숲길을 조용히 걷기에 좋은 코스

 

실상은 두명이서 서로 욕하면서 가긴했지만;;

 

 

 

 

 

 

(중간에 잠쉬쉰곳)

 

여기서 전화만 안받았어도 더 즐거웠을텐데 ^^;

 

이젠 핸펀으로도 메일을 받아보는 시대다보니 어케 업무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구나 에혀;

 

 

 

 

어떻게 찍느냐가 중요한 사진

 

뭔가 있어보이지만 난이도 전혀 없는 코스다 ㅎ

 

 

 

 

형제봉으로 가는 갈림길을 지나 내려오면

구복암이 나오는데

 

아...여기 바위들 아주 한 덩치들 하시더라는 ㅎ

 

 

 

 

가볍게 명상길은 돌파~

 

난이도 상이라고 춈...걱정했던게 잘못일만큼

상당히 괜춘했던 길 오히려 짧은게 아쉬웠다고나 할까

 

 

 

 

다음은 평창마을길로

 

 

 

 

들어간지 얼마안되 만나는 연화정사

 

저 뒤로 보이는 건 보현봉인듯

 

 

 

 

연화정사 앞쪽에서 본 평창동의 전경

 

우워...0_0

 

 

 

 

 

 

(역시 잘사는 동네는 다르구나...OTUL)

 

게다가 이 좋은 북한산 아래서 살다니..

출근은 빡셀..아니 이 정도 사시는 분들이 출근시간 걱정은 안하겠지 ㅋ

 

 

 

 

유명한 기도원이라고 동행이 이야기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심 '-'

 

 

 

 

그냥 동네공터에 차 한데 덩그라니 서있는데 그게 RR...

 

전 지금 평창마을길을 걷고있습니다 ㄷㄷㄷ

 

 

 

 

보현봉의 모습

 

그나저나 저기 기지국은 어케 세운거임 0_0

 

 

 

 

 

 

동네 옆으로 엄청나게 큰 바위도 있고

 

히야...정말 부러운 동네임

 

 

 

 

(멀리 북악산과 서울성곽이 보이다...)

 

 

 

 

어느정도 돌아오니 서울타워도 빼꼼!

 

실은 저 아래 부암동의 계열*를 가려했는데 동행자의 거부로 무산 ㅠ_ㅠ

 

 

 

 

(로또되도 살기 힘든동네...)

 

일단 카드값부터 어케...OTUL

 

 

 

 

확실히 가을 정취를 만끽하긴

쵸큼 이른 감이 있었다..

 

 

 

 

이젠 구기터널 방향으로 하산...

 

 

 

 

 

 

 

2년전 처음 둘레길 탐방을 시작했던 곳

구기터널이다...

 

즐거웠던 하루. 이번 가을에 기회된다면 한번 정도 더 시간내어 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