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3 북한길 둘레길(13구간 송추마을길 - 15구간 안골길)

2014. 10. 4. 12:59싸돌아 다니기/북한산둘레길

 

 

 

(내가 돌아왔다...)

 

왠지 가을에만 찾게되는 둘레길!

작년에는 한번밖에 못온게 약간 맘에 걸렸는데

이번주, 다음주가 연휴비슷하게 되다보니 꼭 돌아야겠다 별렸던...

 

전날 비가와서 약간 걱정했는데 날씨는 화창화창^^

 

 

 

 

목표는

'송추마을길'(난이도 하)-'산너머길'(난이도 상)-'안골길'(난이도 중)의

총길이 12km코스

(언제나 처럼 정보는 http://ecotour.knps.or.kr/dulegil/index.asp 에서)

 

뭐 이제 둘레길도 한 절반쯤 돌아봤고

중간에 적당히 돌다 안골길은 담으로 미물까도 생각했었기 때문에 

큰 고민없이 되는데로 도는걸로ㅎ

 

 

 

 

 

 

(이동네는 어딜봐도 풍광이........)

 

사실 진관동에서 본 북한산 산세에 반해서

완주하기로 맘 먹은거니깐;

 

 

 

 

 

 

중간에 잠시 길 헤메다 복귀;

 

사실 표지판만 잘 따라감 되는데 정신이 나갔던듯

 

데헷?

 

 

 

 

(정겨운 둘레길 표지)

 

 

 

 

확실히 난이도 '하'라 그런지

적당히 올라가다 내려가는 수준

 

뭐 여기까진 그렇게 힘들진 않았;

 

 

 

 

(아래로 내려오니 북한산성 입구같이 삐까번쩍한 상가지댈 만드는 중)

 

이쪽도 사람 많아지겠네;

 

 

 

 

(내가 그리던 송추마을은 이런 모습)

 

 

 

 

원래 코스는 이쪽이 아니나

 

잠시 밥먹으러 이 길 끝까지 이동^^

 

 

 

 

(밥 잘먹고(꺼억) 복귀)

 

다시 스타트!

 

 

 

 

 

 

 

 

하아...27mm

최소초점거리만 더 짧음 최고의 렌즈일텐데 ㅠㅠㅠㅠ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장 아쉬운건 제 사신실력;;;;;;;;

 

 

 

 

 

 

 

 

산너머길 시작!

 

 

 

 

소개에는

"사패산 6부능선 까지 올라가는 둘레길에서 가장 힘든 코스..."라고 되있던데

 

암턴 계단과 몇군데의 다리를 반복해서 지나가는 꽤 숨차는 코스였다

 

 

 

 

 

 

 

 

한 세번은 쉰듯.........

 

같이간 김ㅍㄹ옹은 날라다닌데;

하긴 근래 10kg정도 감량한 인간과 세자릿수를 육박(...)하는 몸뚱이와 동일 할 수는 없는거잖냐.......OTUL

 

 

 

 

 

 

둘레길 다운,

조용한 숲길

 

들리는 건 거친 제 숨소리 뿐 -,.-

 

 

 

 

산너머길의 하이라이트인

 

'전망대'(거북바위터)

 

 

 

 

날씨도 좋고...

 

역시 낑낑대믄서 올라와도 이 맛때문에 다시 산 찾아간다는 느낌

 

 

 

 

(내 발은 아님;)

 

그나저나 신발 찟어져서 새로 사야하는데;

 

에혀 돈들어갈땐 무지 많네 ㅜㅜ

 

 

 

 

 

 

 

 

(What the.........)

 

 

 

 

사패산도 돌이 많은 산이다보니

내려갈땐 이런 곳들이 보이드라

 

 

 

 

이젠 안골길로!

 

저번 사패산 산행때 하산하던 길에 마주친 곳이라

더욱 반갑던 ㅋ

 

 

 

 

 

 

중간중간 밤송이 참 많이 봤던...

 

근데 다들 따가신 껍데기 뿐이라 ㅎ

 

 

 

 

매점에서 콜라한잔하믄서 춈 쉬다

다시 언덕으로...

 

 

 

 

(뭐 언덕이랬자...)

 

동네 근린 공원 수준

 

 

 

 

(근데 날씨가 갑자기 어둑어둑...)

 

잽싸 직동공원으로...

 

 

 

 

(ISO 6400의 위엄)

 

역시나 후지는 깔데가 없다 ㅠㅠㅠㅠㅠㅠ

 

 

 

 

(직동공원을 돌아...)

 

 

 

 

어둡지만 완주를 목표로 하였으나...

 

 

 

 

 

 

여기서부턴 올라감 벌금이라니

바로 냅싸 포기;

 

뭐 담번에 여기서부터 스타트하믄 되니 ㅎㅎ

 

 

 

 

(쭐레쭐래 내려와서 범골역으로~)

 

간만에 많이 걸었더니 발바닥은 아프지만

 

그래도 기분 좋았던 가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