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4 사패산

2014. 6. 14. 22:22싸돌아 다니기/만만하산?

 

 

 

'불수사도북'의 당당한 일원이나 약간은 쉽게 접근가능한 사패산(552M)!

 

특이한 그 이름은 선조가 시집가는 딸에게 내린(賜牌) 산이라는 의미라고(역시 왕이라 통크삼?)

 

 

 

 

그나저나 회룡역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엠빗이 GPS를 못잡길래

풀어서 볼려다가 낙하........

 

깊은 스크래치(정확히는 덴트...)는 시계베젤과 내 가슴에 새겨지고 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회룡사까지는 포장길이라 심심

 

근데 옆에있는 계곡바위가 튼실하니 좋드라

물도 맑고

 

 

 

 

회룡사 도착

 

왠지 간지나는 분위기

 

 

 

 

잠시 경내를 구경하기로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이라 하니 역사는 ㅎㄷㄷ

이름의 회룡(回龍)은 태종땜에 한양을 떠났던 이성계가 돌아와 이곳을 찾았을때 이를 기뻐한 고승의 말에서 유래했다고 하더라능

 

 

 

 

요넘을 바라보던 우리의 생각은

 

'개편안'

'개부럽' ~_~

 

 

 

 

 

 

이제부터 진정한 등산 시작!

 

 

 

 

(약간 둘레길 같은 느낌)

 

 

 

 

(계단도 나오지만...)

 

 

 

 

전반적으로 편안한 계곡길을 걷는 느낌이랄까?

 

 

 

 

그러다 철계단 등장...

 

 

 

 

긴편이긴 하지만 뭐 그럭저럭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중간에 다리를 몇번인가 지나며 좌, 우를 왕복하며 오르게 되더라능

 

 

 

 

저번 수리산때의 그 맴버들인데

여기까진 "헐~ 뭐 이정도믄 널널하네ㅎㅎ" 그랬는데

 

 

 

 

마지막 200m정도 돌계단 부분이 빡시더라;;

 

뭐 세상에 만만한 산은 없다는 소박한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던;

 

 

 

 

겔겔대믄서 사패능선 진입...

 

여기서부턴 걍 무난한 코스

 

 

 

 

(이런 느낌?)

 

 

 

 

중간에 약간 흔들바위(?) 비슷한 아이가 있는데

 

 

 

 

(전망이 끝내주더라...)

 

 

 

 

 

 

(이제 정상이 코앞~)

 

 

 

 

정상까지 올라오는데

 

춈 애매해 보이는덴 여기가 다

그러고 봄 참 편한산이긴 하다능...

 

 

 

 

저 멀리 포대능선 부터 자운봉(도봉산)~오봉까지

싸악~ 한눈에 들어온다

 

 

 

 

(옆으로는 갓바위도 보이고...)

 

 

 

 

정상도착!

 

 

 

 

사패산 정상은 매우 넓은 암봉 형태

 

정말 많은 사람이 올라와도 편히 볼 수 있다는

 

 

 

 

 

 

(정말 전망은 끝내주는군화.....)

 

 

 

 

(춈 맑았음 좋았겠지만)

 

그거야 뭐 쩝

 

 

 

 

바람도 시원하니 춈 더 있으려고 했는데

 

같이간 넘들이 "님 빵먹게 빵주삼", "이제 다 봤는데 빨리가서 밥먹..현기증난단말이에염"이러고 재촉질을;

 

-_-^^

 

 

 

 

(저~~~어기 의정부도 보이고)

 

 

 

 

암턴 하산 시작!

 

 

 

 

내려올때는 가까운 안골방향으로 가는걸로~

 

 

 

 

요넘도 유명한 '받침바위'

뭐 이거땜에 버티는 건 아니겠지만 신기하드라 ㅎ

 

'남근바위'도 유명한거 같긴하던데 그거야 안산만 가도 있는 것이니;

 

 

 

 

(약수터까지 옴 거진 다 온거라능~)

 

 

 

 

(어느정도 내려옴 다시 포장길 시작~)

 

적당한 볼륨과 무난한 난이도를 보여준 즐거운 산행이었던

역시 나같은 쪼랩은 이런데 타믄서 렙업해야한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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