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창덕궁
2009. 4. 6. 00:15ㆍ싸돌아 다니기
(역시 보케의 길은 어렵;)
본좌가 하는 여러가지 일중 한가지를 담당하는 K모씨가(작년에 왠지 양만 멕였던;)
내일(아니 오늘;) 회의가 있는관계로 한쿡에 왔다.
뭐 몇번 한쿡에 오긴했었지만 평일이었던 관계로 늘 회사-업체-공항을 왔다갔다 하는 신세다 보니
간만에 주말껴서 오게됐다길래 어딘가 한군데 안내해주기로 하였다능
(역시 주말엔 한가한 남자 ㅠ_)b)
그래서 선택한건 간만의 창덕궁~
(요즈음 환율의 영향때문인지 사람이 많이 늘었더라)
본좌가 창덕궁을 고른이유는 간단하다
"나름 외국인이 보기에 괜찮은 유적지인데다가 외국어 가이드 코스가 있으니까"
사실 이런데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질문받아도 설명하기 애매하지 않은가.
하지만 여기라면 나름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관계로 열심히 설명들으며 이해도가 높아지니
구경온 사람입장에서도 뭔가 제대로 보는 것 같아 좋고
본좌는 설명안해도 되는데다 설명들으라고 해두고 딴짓(사진;)하고 있어도 뭐 상관없으니 좋고;
근데...
솔직히 본좌도 설명은 가능할듯
이번이 아마 5번짼가......그렇지?-_-
(50mm...역시 크랍에서는 좌절)
(5월경 나무에 신록이 돋아날때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월차쓰고 소풍와야겠다.
(오늘 찍은 사진중에선 가장 맘에 들었던)
(연기날까봐 궁궐에선 숯만썻다고 하던데...)
(조선왕조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곳이다보니 근대의 문물도 곳곳에 보이던)
(ZF...색수차좀 있드라 ;ㅁ;)
(이쁘긴한데 왠지 궁궐에 있으니 춈 그렇더라능;)
(역시 렌즈가 좋다고 보케가 잘먹는건 아니군화 ㅠ_ㅠ)
(차라리 레벨 맞추지 않은 이 분홍빛느낌이 더 좋다는)
(창덕궁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곳)
여기오면 언제나 가이드 분의 설명은 대장금으로.....
안본사람도 있는데 말이3;;;
(1시간 20분의 코스...그래도 그닦 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그래도 궁궐중에서는 가장 맘에드는 곳이 바로 여기!
도심 속에서 이런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다는~
솔직히 아직 옥류천같은 사전예약코스를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 4~5월에는 날잡고 한번 구경이나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