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Olufsen BeoSound2

(보호필름은 판매자께서 붙여주신거(굽굽;;;))

누가 그랬던가.....

말뱉으면 이루어진다고 'ㅅ'

바로 저번 지름 포슷힝에 "베오가 땡겨연 블라블라~"라고 썼던 건 사실인데...

암턴.......내 손에 지금 베오가 놓여있다는;;;

구지 얘기 안해도 될듯한 식상 맨트지만

'음향계의 절대간지' Bang&Olufsen.......

몇년전 우리도 엠피삼따위 만들어주마 하고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엠피삼도 가격 세자리 육박할 수 있네 ㅎㄷㄷ", "가죽커버 비통이 만든다며 ㅎㄷㄷ"

하는 된장성 이미지만 조낸 박혔던 베오2인데;;;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를 떠나자면 음질은 여지껏나온 엠피삼들 다 굴다리로 집합시켜버릴만큼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는 다른 횽아들의 얘기와

실제로 매장에서 청음해봤을때의 임펙트를 나름 기억하고 있었기에

아무튼 적당한(?)시기에 한번 영입은 꿈꾸고 있었던게 사실이었다는 -_-

(역으로 베오6의 경우는 그 기본 프레임을 제공한 S모사의 영향인지 당췌 정이 안가서;;;)

(아놔...그래도 횽이 부탁인데 메모리카드 삽입구좀 어케 개선 안되겠니? ;ㅅ;)

고용량, 다기능, 경박단소화가 트랜드인 작금의 엠피삼 시장에서

크기도 댑딱크고 남들 다 달린(몇몇 예외들도 있지만;;) 액정하나 없는 이 디쟌...

울 회사에선 "풉 님 엠피삼 산다더니 이건 머...마데전자꺼임?" 하면서 대놓고 까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라는-_ㅠ

(우이씽 그래도 절대간진데! 버럭버럭 ㅠ_ㅠ)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B&O의 하이파이 리모콘의 조작계를 동일 구현한 디쟌이라

중형차값 후려치는 이 회사의 하이파이 사용자 횽아들이 전혀 이질감 없이 사용가능하게 한거라던데...

차에 기름 넣을 돈도 아까운 본좌가 알건없고 =ㅅ=

그래.....솔직히 시대에 역행하는 크기, 디쟈인인건 안다;;

기능도 참 별볼일 없는 거이

밧데리가 길게 가길하나(풀땅 차도 한 8시간 간다나?)

메모리 용량이 크길하나(그나마 요즘 SD카드가 싸졌으니쩜 사정이 나졌네;;;)

곡 넣기가 수월하길한가

(베플의 속도는정말 악몽이라는 평가 + 메모리에 직접넣는것도 한글화일명은 지원불가라는 안습상황이 ㅠ_ㅠ)

하다못해 보호필름으로 떡칠안해놓으면 안정이 안되는 기스와방의 스텐레스 재질과

개인적으로 보기에딱히 고급스럽다고 보기힘든마감까지(특히 너 너! 메모리카드 삽입구! 아놔;;;)

액정없는 기곌 쓰자니 머 동영상 못보는건 그렇다 치고 음악 넘겨가며 듣는게 상당히 힘겨워지는 상황까지...

.................................

"그렇게 조잘대는 너 왜질렀냐!"

라고 물으신다면.....

대답할 건 음질. only 음질때문이다 ;ㅁ;

일전에 청음할때 받았던 인상은 확실히 "오호 이넘 상당이 음이 뻗는데?"로

실제로 본체 출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며 음질의 차이를 확인하려면 어느 정도 볼륨 좀 높여주셔야 겠다는

일단 확인을 위해 몇개의 곡(관현악, 피아노, 바이올린, 여자보컬곡, 남자보컬곡, 락)을 들어본 결과.....

본좌 기계중 가장 음질이우월한 A1000과 비교시

피아노. 관현악, 락 곡은 걍 soso혹은 약간에 차이정도인거 같지만.....

현악기 특히 여자 보컬곡에서는 정말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시더라는

나름 느낌으론 우수한 공감감과 음의 밀도가 조금 높은게 포인트될거 같다.

이어폰 매칭은 역시 A8이가 말할것도 없이 최고!

원 매칭파트너에 물렸더니 "원래 이넘이 이정도 했었나?"할정도로 좋아지는 부분도 있드라는(에팔이의 재발견?)

글고 나머지 오테계열(7센치, 9D)와는 걍 그럭저럭 수준이었다......

머 음질하나 믿고 모든걸 버릴 수 있는 님들! 님들이라면 지를 수 있돠아아아아아!

있돠아아아아아아아!

단, 먹고사는게 힘들어 지겠지 OTL

그나저나 이제 베오까정 왔으니

본좌도 엠피삼계는 졸업해도 되는 건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