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ypan
2008. 6. 6. 23:53ㆍdducfu's table
(여기도 홍대...라긴 보단 상수역 근교라고 보는게 '하카다분코', '삭'과 매우 가깝다능)
머...걸었으니 이제 남은 건 먹는일만!
유인아와 치킨에 맥주라도 때릴려고 찾아간 곳
(저기..이 벽에 쓰인게 메뉴 다 -_-)
예전 한 2년전에 한번와봤던 순살 닭튀김 전문점 프라이팬!
많이 걸어서 그런가? 왠지 닭은 먹고싶은데 뼈발라 먹긴 귀찮았던
제멋대로인 본좌의 심정에 딱 맞는 메뉴라 자화자찬하며 이동했는데...
문제는 사람이 애매하게 있었더라는 거...
게다가 테이블은 비어 있는데 딴 쪽에서 의자를 끌어다 써 앉을데가 없다는
알바의 의미불명 설명을 들으며
"걍 gg쳐?"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간지라 걍 닭치면서 기달렸다는-_-
(맥주가 애매하게 400cc, 700cc 이런식으로 있드라)
우선 맥주원빵!
이 아니고...이것도 주문을 망각하신 아루바님에게 사정해서 받았다는 -_ㅠ
드뎌 나와주신 메인메뉴 '곱빼기'
그 이름, 풍모 모두 2인이 먹기엔 벅차다는 이미지지만...
본좌 유인아옹과 함께라면 두려울것이 없다는 -_)v
소스는 오리지널과 양념소스로~(하나는 기본,더 시키면 500원 추가)
오리지널은 허니머스타드삘 + 상콤, 양념소스는 걍 양념통닭 맛이었다는
(아..저 많던 닭들은 언 쇅*가 다 *었을까연?(흐흐흑))
잘 식별은 안가지만...약간 길쭉한 넘이 '가슴살' 그리고 쫌 오동통한 넘이 '다릿살'
본좌는 퍽퍽한 가슴살에 한표!
(지대 맛나는 감자칩이 아래 수북히~(흐흐흑 좋아할일은 아니자너 ;ㅁ;))
솔직히 "허허허허허허허헉 이 맛은 아아아아아아앙 녹아내려연~"
류의 특별한 맛이 있는 건 네버, 절대 아니고
걍 나름 푸짐한 순살닭고기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집이랄까?
문제는 저 닭고기와 감자칩을 먹다보면 닭무만으로는 뉘끼함을 버티기 어렵다는 점
이젠 쩜 샐러드도 시켜봐야겠다;;;
나름 인기가 있는지 신촌, 건대에도 지점을 오픈했다한다
그나저나 오늘보니 우리 알바언니 한명가지고는 대응력이 무쟈 딸리던데...어케 추가로 뽑으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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