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할머니 국수(코엑스점)
2008. 7. 5. 21:15ㆍdducfu's table
(점심때 시간 잘 못맞추면 춈 기다려줘야한다(하긴 코엑스안엔 워낙 사람이 미어터지니;;;))
이 블록보고 몇몇 님들은
"풉 저 덕후 평소에도 always 먹는 생각만 하고 있는거 아님?"
라고! 착각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평일날 본좌의 식생활은 나름 소박 혹은 추레하기 이를때 없다;;;
머 업무상 저녁때는 고기 등등 비싼걸 처묵기는 하지만
그건 진짜..."돈 받고"하니깐 따라가는 수준이고(아놔......)
아침은 오전 7시 30분전엔 일어나지 못하는 병(물론 뻥...)이다 보니 물 마실 시간마져 없는 상황이라 꿈도 못꾸고
점심도 근래는 웬지 처묵는게 귀찮아서 굶거나 혹은 편의점에서 컵라면 혹은 과자 부시래기로 연명하는 것이 사실;;;
(근데 이렇게 적다보니 웬지 장수하긴 힘들겠군화 ;ㅁ;)
(회전율을 높이기 위함인지 서버나 카운터 쪽에서도 나름 최적화된 움직임을 보여주신다)
그래도 가끔 밥을 먹긴하는데
본좌네 회사 사무실이 있는데가 말이 삼성역이지
정말 변변한 음식점 하나 없는 척박한 곳(게다 이사가면 머 ㅠ_ㅠ)이다보니
어쩔때는 갈만한 집이 하나도 없는 거이 현실!
그래서 이따금 본좌는 1시간뿐인 점심시간을 쪼개 코엑스에와서 밥을 처묵고 들어가곤 한다.
여기는 그중에서 저렴한 선택지(...) 중 하나인 할머니 분식이라는
(위치가 코엑스(비록 가장 사이드라곤 하나)임을 생각해보면 이가격이 오나전 완소라는 느낌이 오실듯)
평소에 찾아가는 현대백화점 지하가 엔간한거이 6000~8000원 사이인데 비해
여기는 4000원으로 밥+국수까지 처묵어 줄 수 있다는 게 장점!
정말 이동네에서 가격으로 이집이랑 맞짱들 수 있는 건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뫡도날두 뿐일 듯
.....대신 본좌 사무실에서는 정말 대각선급으로 1블럭 떨어져 있기땜시롱
걸어가는데만 물경 10여분이 걸린다는 안습적 요건이;;; 쿨럭
(써비스/덤은 언제나 옳은 것~+_+)
명색이 국수집인데~
본좌는 이집에서 밥만시킨다~
왜~~냐믄
이렇게 서비스로 주니깐~냐햐햐
이 '두부국수'~
맛은~ 맛은~ 아잉~
머. 평범하다 ' ㅅ '
머. 평범하다 ' ㅅ '
(김치볶음밥은 계란도 올려주는데! 계란도 올려주는데! 아아오)
밥종류(국수주는.....하악하악)는 김치볶음밥, 비빔밥, 오징어덮밥이 있는데
본좌는 갠적으로 비빔밥>김치볶음밥>오징어덮밥 순
전체적으로 쫌 달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기는 하지만
머 어쩌랴 가격도 싸고 국수도 주는데 하악하악
(맛은 김*헤븐제보다 나은 듯)
이외에도김밥과 라면류도 있어서
쩐쫌 딸릴때는 간단하게 뭐 먹고가긴 딱 좋은 집인거 같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