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2. 00:31ㆍdducfu's table/기름진 나날들 ;ㅁ;
원래 부산에서 유명한 곳이라는데
작년즈음부터 신천 쪽에서 많이들 가시길래 찾아가본 집
인기가 많아서인지 자리잡기 힘들었던(쫌만 늦었음 돌아갈뻔했;)
생긴지 얼마안된 곳이라 그런지 밝고, 깔끔했던 분위기
(오늘의 칼로리를 책임질(...) 버너님하 입장하시고)
기본안주가 ㅅㄹ곰탕면이던 @_@
왜 그런지 물어봤어야하는데 먹느냐고 정신이 나가서 ㅠㅠㅠㅠㅠ
이 길소스라고 하는 달달한 아이 이외에
와사비 마요네즈 소스도 있었심
물론 곱창찍어먹는 용도
아......알흠답다
역시 쵝오의 음식은 맨밥이랑 라묜이려나...먹어도 안질리니까!
(맥주한잔 땡기다 보니...)
등장!
뭐 비줠그대로 마늘곱창, 불곱창 그리고 정구지까지!
야들야들 달달한 곱창
각별할껀 없지만 맛있게 즐기기엔 부족함 없는
갠적으로 생마늘은 매워서 잘 못먹으니
타지 않게 춈 익혀서(굳어도 별로긴 하지만 집중력을 가지고 '적당히'익혀본다 'ㅅ'/)
뭔가 국물이 필요(얘들아 라묜은?)하다는 생각에
시켜본 '홍탕'
곱창전골인데 기름이 춈 많긴 했심(종이컵에 덜어내며 먹었;)
(이것도 다 묵고...)
엣지있는 비줠의 후지산 양밥이란 아이도...
이런 장르야 뭐...맛없기도 힘들지 않습니까 ㅎ
결론적으로 고기+국물+밥 칼로리 한바퀴 숨차게 돌아와
다시 자비로운 라면 립힐까지...
여기까지 함께한 인원은 본인포함 단 '3명'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러니 체중이 그 모양이지 엉엉엉
맛은 물론에 가격도 적당하여
마음맞는 이들과 술한잔 하긴 딱 좋을듯한 곳
근데 본인도 이런 젊은 곳(...)과 함께하긴 연식이 찬데다 술 자체를 딱히 안 좋아하다보니 한번밖에 못 가보긴 했네 킁
- 본 게시물은 해당 음식점을 특정 시점에 방문하여 개인의 취향과 주관에 따라 그 느낌을 적어둔 것입니다.
따라서 객관적 내용으로 볼 수 없으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 혹은 다른 분들의 감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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