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거 못먹는 영혼의 씨푸드 부페 도전기-_-;;;

2009. 2. 18. 22:43dducfu's table/도전과제



(포슷코 타워 사거리에 있는 삼성점...)

그렇다.
언젠가 본좌 끄적여본적 있었지만
본좌 날거라믄 생선이건 고기건 뭐건 못먹는다(까탈스러워서 그런게 아니고 체질이 그렇다능 ;ㅁ;)

......그렇다곤 해도 살다보면 어찌저찌 횟집같은델 갈때도 있는데
(뭐 부탁하는 걸 업으로 하다보니 더더욱...)
그럴때면 쫄쫄굽는 본좌보다 오히려 같이 가자고 한 상대방이 더 거북해하는 경우가 많다;;;

본좌의 기억으로는 2년여쯤 토*이의 성공때와 맞물려
이른바 한쿡에서 씨푸드 부페(레스토랑)의 붐이 일었던 것 같다능

뭐 사실 본좌같은 영혼이 이런 음식점을 가도 딱히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따뜻한 음식들도 꽤 있는 관계로 횟집보다는 매우 양호하다는ㅎㅎ

암턴 사진 재활용(...) 차원에서 기록에 남아있는 씨푸드 부페를 정리~ 




(분위기는 뭐 보통?)

첫빠따는 보노보노!
대기업 계열에서(신세*...)에서 일본의 스시 업체와 손잡고 나름 야심차게 시작한 레스토랑 체인점이라능




(이젠 전혀 레어하지 않은 아사히 생맥주)




(어...어익후 'ㅅ')

일단 이집 스시는 잘 모르겠고;
튀김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 돈까스건 새우건, 문어건 아삭아삭한거이 나무랄때가 없다~




(뭐...스테이크는..엄 이집 씨푸드라능! -_-)

즉석요리해 주는 것들도 몇가지 있긴 하지만
딱히 임펙트는 없었던;;;

스시 쪽은 이벤트 타임에 참치를 헤체해서 나눠준다던지
여러가지 하긴 하더만 뭐.....딱히




(...아.....역시 본좌의 뱃살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게 아닌-_-)

여타 중국요리들도 soso...




(그래도 볶음밥은 춈 개념찼던 -_)b)




(이날 뭔가 비만신의 계시라도 받았던듯...이걸 어케 한끼에 다 처묵었지? @_@)




(디..디저트 까지 챙겨묵고 춈 짱이었던 듯)

암턴 더운 음식쪽으로는 여지껏 가본 씨푸드 계열들 중에서는 짱이었던...




(강남역 특허청 사거리...(이겠지)로 올라가서 우회전!)

두번째는 마키노차야!
작년초까지만 해도 정말 사람 미어터졌었는데...어제 가봤더니 그때보단 살짝 열기가 식은거 같드라;

여기는
동명의 미쿡체인과 합작하여 개업한 경우




(후우...역시 이런데서 와인한병쯤 까줘야 된장소리 듣는건가?)




(이리보니 분위기는 보노보노보다 나은듯)




(첫빠따)

튀김은 말할것도 없이 보노보노의 승!
중식류는 비슷비슷했던거 같고..(그래도 이쪽 칠리새우가 더 실하다능!)

스테이크는 느낌인지 몰라도 마키노차야께 훨 맛났더랬다.....
(구운 마늘도 쌓여있고!(역시 마늘은 진리라능! >_<)

이집은 참치...뭐 그런건 없던거 같든데 특이하게 게장이 있드라




(저기 멀리 보이는 샤부샤부(직접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으면 만들어 준다능).....넘 많이 담아서 중간에 gg ㅠ_ㅠ)

둘째턴...
뭐 가운데 위의 메로구이는 춈 맛났드랬다.




(세번째 턴...이러고 후식도 제대로 못먹고 gg...이게 일반적인데...당췌 보노보노 간날은 뭔일이 있었던 거지 -_-?)

여기도 회나 초밥류를 제외하고 걍 따뜻한 요리만보자면(이쪽은 당췌 먹어봤어야...)
아무래도 보노보노쪽이 쵸큼 더 개념찬 느낌이라능!




(문정동에 소재. 체인점인가?)

마지막은 '세나세나'
집근처다 보니 친척 생일에 갔었던...




(......)




(분위기는 나름 오픈된 느낌에 천장이 높은 스탈이라 나쁘지 않았다)




(허허...)




(헐........)

이렇게 두접시 먹고 gg
안타깝게도 집어먹을게 별로 없드라는 OTL



(가족 모임등등에 쓰기는 무난...한데 춈 그래도 음식 라인업은 어케 춈.....)

뭐 본좌 마음속의 순서는 위에서 부터 아래로의 순이기는 한데.....

그나저나 먹지도 못하면서 부페가면 무턱대고 무리하는 습관은 이제 자제좀 해야할듯 ;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