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손칼국수
2010. 8. 5. 00:10ㆍdducfu's table/면류 파라다이스
(글고보믄 이쪽이 서울에선 칼국수로 춈 짱인듯)
요즘 휴가철이다보니 시내에 차가 별루 없다.
그런 기념으로(?) 점심먹으로 명륜동으로 ㄱㄱㅆ
근데...내가 회사가 강남인데..
이건 뭐 ㅋ(실은 외근나갔다 들린거임 인천에서 돌아오다;)
(특별할꺼 없는 인테리어)
메뉴도 뭐 깔끔
고기국물들어가는 설렁탕과 칼국수 글고 국물만드느라 삶았을법한 수육 그리고 문어, 생선전(적고보니 복잡?)
(아- 너무 알흠답자너!!!!! 버럭)
이집의 시그니처
수육 절반 + 문어 절반 ㅋ
수육은 야들야들했고
문어도 초고추장과 함께하니 쫀독해서 좋았다.
암턴 느므느므 좋았다는 거임!
(일단 비줠부터 먹어주는거 아님?)
아아아---
+_+
그리고 칼국수 반접시
나오는거 보곤 "넘 적나..."라고 후회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믄
제대로된 판단이었다능
손칼국수라는 이름답게 면발은 상당히 불규칙적인데
이런 불규칙한 면발이 어느정도 입안에서 오돌토돌한 식감을 만들어주더라는
걍 하늘거리는 면은 딱히 안좋아하는지라 나름 오케이
거기에 국물도 진득, 고소허니(그렇게 헤비하진 않다) 괜찮았고..
암턴 이렇게 먹으니 배가 꽉 차더라능
(아..글고보니 오늘 클리어 사진 그만 좀 올리라며 춈 혼났는데 ㅋ)
암턴 클리어!
걱정마시라..사진찍고 남은 수육,문어 다 긁어 먹었다...
11시 반부터 시작해서 2시면 장사 마친다는 집
뭐 명성만큼 괜찮았던...특히 가시는 분들에겐 꼭 수육 잡숴보시라 권하고 싶다.
근래 먹어본 수육중에선 가장 맘에들더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