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관객
2009. 5. 5. 16:36ㆍ독서노트/인문,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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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용, "문명의 관객", 바다출판사, 2009.
우리가 사는 여러 사회의 현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제시...정도가 책의 목적일 듯
상당히 많은 사회문제에 대한 저자의 사색이 정리되어있다.
뭐...걍 논술공부하기전 브레인 스토밍하는 정도의 느낌밖에 못받은 글도 있긴 하지만
흔히 '과학적'이란 말로 잘 포장된 이데올로기의 존재나 혹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이란 넘이
어느정도 탈선되어 있는가와 같은 성찰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따라간다면 나쁘지 않을 것도 같다.
(과학이라는게 얼마나 덜 '과학적'인 넘인지에 대해서는 예전에 읽었던 "통계가 전하는 거짓말"(정남구, _____,
시대의 창, 2008)도 퍽이나 참고가 되었더랬다)
반대로 위와같은 '목적'하에서 읽는다면 이야기가 왠지 중도에서 걍 멈처버리는 듯한 혹은 너무나 감상적인 듯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던 것이 불만이기도한데...
갠적으론 왠지 모르지만 저자의 이야기 페이스를 제대로 쫓아가진 못한 느낌...